FAST와 크리에이터, 트루크라임(FAST, Creator and True-Crime). 잴리스맥 로&크라임 인수 배경(Why did Jellysmack Acquire Law & Crime )

Jellysmack, a creator online business support platform, has acquired the true story of the incident and the legal video network "Law & Crime Network."

Law & Crime Network is a Pay-TV and production company founded by Dan Abrams, a legal analyst and entrepreneur. According to Axios, the acquisition of 'Law & Crime network' is reportedly worth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Law & Crime Network received $5 million in investment from A&E in 2017. It is unusual for the creator economy platform to acquire a studio specializing in True Crime.

However, Industry experts pointed out that true-crime content is a genre that is rapidly increasing in demand in the United States. Primarily, it is believed that Jellysmack will give its creators the opportunity to use true-crime content and create new programs in the future.

Law&crime video clip

크리에이터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잴리스맥(Jellysmack)이 사건 실화, 법률 전문 비디오 네트워크 ‘로&크라임 네트워크(Law&Crime Network)’을 인수했다.

로&크라임 네트워크는 법률 전문 애널리스트이자 기업가인 댄 에이브람스(Dan Abrams)가 창업한 방송사이자 프로덕션이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로&크라임의 인수액은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크라임 네트워크는 2017년 A&E로부터 5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플랫폼이  트루크라임 전문 스튜디오를 인수한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루크라임 콘텐츠는 미국 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장르라고 지적했다. 1차 적으로 잴리스맥이 자체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트루 크라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향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잴리스맥, 트루 크라임을 품다]

미국 팟캐스트 청취자 대상 인기 장르(버라이어티)

로&크라임 네트워크의 전신은 재판 중계 사이트로 유명했던  ‘로뉴즈(LawNewz)’다. 이 사이트는  A&E 투자 이후 회사 이름을 로&크라임으로 변경했다.  회사의 가치는 1,500만 달러였다.

로&크라임 네트웍스의 제작 부문 ‘로&크라임 프로덕션(Law&Crime Productions)’은 스트리밍과 케이블TV채널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훌루, 넷플릭스, HBO, Hulu, Netflix, HBO, A+E Networks, Discovery ID, Fox 등에 탐사보도, 트루 크라임, 법정 콘텐츠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최근 HBO에서 방송한 다큐시리즈 ‘언베일드(Unveiled)’는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 런칭한 잴리맥은 그동안 여러 미디어와 테크 기업에 투자했지만 이번 인수가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

잴리스맥은 독자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 크리에이터들이 오디언스를 늘리고 다양한 소셜 비디오 플랫폼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2023년 초 젤리스맥 크리에이터를 위한 커머스 플랫폼 포스월(Fourthwall)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2023년 6월에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개발 회사 ‘네트워크 미디어’를 인수했고 AI기반 비디오 편집 솔루션 스타트업 카무아(Kamua)도 2022년 사들였다.

[FAST에서 각광 받는 범죄 콘텐츠]

잴리스맥이 로&크라임 네트워크를 인수한 이유는 ‘재판, 트루크라임 콘텐츠’ IP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잴리스맥은 로&크라임 네트워크를 사들이면서 전문 사건 실화(true crime content) 라이브러리를 대량 확보하게 됐다.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판 영상이 외부로 공개된다.

아울러 케이블TV 등 레거시 미디어 뿐만 아니라 트루크라임, 법정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전문 유통 플랫폼도 보유하게 됐다. 잴리스맥도  Bailey Sarian, MrBallen, Kendall Rae, Christina Randall 등 150명 이상의 트루 크라임 크리에이터와 거래하고 있다.

사건 실화, 탐사보도, 재판 관련 콘텐츠는 스트리밍 시대 가장 각광 받는 장르이자 팟캐스트 등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도 핵심 프로그램이다. 유명인의 재판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뜨거운 콘텐츠 중 하나다.

최근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FAST(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에서도 트루 크라임 장르는 가장 중심에 있다.

미국 FAST플랫폼에서 인기 톱10 쇼를 장르별로 분석한결과 2023년 기준, 트루크라임 장르 콘텐츠는 8위로 45편이나 됐다. 로&크라임 네트워크와 유사한 컨셉트인 법정 중계 TV 코트TV(Court TV)역시 12개가 넘는 FAST플랫폼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미국 FAST플랫폼 톱 10 장르(버라이어티)

팟캐스트에서 트루 크라임, 법정 콘텐츠는 더 인기가 높다. 2023년 2월 버라이어티 의뢰로 MRI시몬스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트루크라임(True Crime) 장르 점유율은 29%로 코미디에 이어 2위였다.

한편 로&크라임 네트워크는 재판 중계 하나로 유튜브 팔로워만 532만 명 이상이다.

실시간 재판 중계와 사건 실화 콘텐츠로 2015년 이후 누적 시청(Views) 30억 번 이상이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포함하면 소셜 미디어로 로&크라임 네트워크를 접촉하는 인구는 1,000만 명 이 넘는다. 이와 함께 많은 유명 연예인 재판, 탐사보도, 트루 크라임 콘텐츠의 원전을 공급하는 스튜디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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