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FAST) is becoming more influential in the global broadcast market and is penetrating the TV market faster than ever before;
Terrestrial TV, which broadcasts live channels, has also started to strengthen FAST channels, and the market for audience research is also changing.
Nielsen, the ratings agency, recently agreed to provide viewership data for movie studio Lionsgate's FAST channel, "MovieSphere."
Until now, FAST channels have lacked standardized "performance measures," making it difficult to convince advertisers. Nielsen said the FAST market is growing to the point where it threatens TV, but the deal is the first with a major U.S. studio.
글로벌 방송 시장에서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FAST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TV시장에 보다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실시간 채널 방송하고 있는 지상파 TV 등도 FAST채널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시청률 조사 시장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Nielsen)은 최근 영화 스튜디오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의 FAST채널 ‘무비스피어(MovieSphere)’의 시청률 자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FAST채널은 표준화된 ‘성과 측정’에서 표준화된 기준이 없어 광고주 설득이 어려웠다. 닐슨은 FAST시장이 TV를 위협할 정도로 커지고 있지만 이번 계약이 미국 주요 스튜디오와 맺은 첫 번째라고 밝혔다.
무비스피어와 닐슨이 맺은 계약은 단순히 FAST채널 하나의 의미가 있다.
닐슨이 FAST 성과 측정 시장에 진출했다는 사실과 함께 FAST가 광고주들에게 TV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FAST의 TV화 트렌드 가속
게다가 무비스피어는 ‘쏘우(Saw)’와 같은 라이언스게이트가 보유한 유명 영화 라이브러리를 방송하는 FAST에서 가장 유명한 채널이다.
무비스피어는5월 현재 미국 FAST 영화 채널 중 가장 많은 플랫폼에 송출되고 있다. 패스트마스터에 따르면 5월 현재 미국 영화 FAST채널은 236개다. 무비스피어는 삼성 TV플러스 등 12개 플랫폼에 서비스되고 있다.
짐 패커(Jim Packer) 라이언스게이트 글로벌 TV유통 담당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FAST에 이미 효과가 입증된 실시간 TV시청 측정 툴을 가지고 와 시청자에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치 있고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잠재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전으로시청자 도달 범위, 지속 시간, 빈도, 집중도 등이 시청자 지표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에게 더 나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비스피어와의 사업 성패에 따라 닐슨이 FAST시장으로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지 여부가 결정된다.
닐슨의 최고 매출 책임자 아밀카 페레즈(Amilcar Perez)는 “과거 어느때보다 채널 선택의 폭이 넓어진 지금, 닐슨은 고객이 무엇을 어디서 시청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측정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하고 있다”며 “FAST 시장은 매우 빠르게 커지고 있고 FAST채널의 성과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FAST 시장 선두주자인 라이온스게이트와 협력해 더 명확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무비스피어는 지난 2024년 1분기 오디언스가 전년 대비 86% 성장했다”며 “시청자들은 매달 2시간이 넘게 이 채널을 보고 있고 이는 케이블TV 채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