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yber Solidarity Act(사이버 연대법) 제정…디지털 범죄 공동 대응 강화
지난 2일, 유럽연합(EU)이 사이버 보안 입법으로 ‘사이버 연대법(Cyber Solidarity Act)’과 ‘사이버보안법(CSA)’을 채택했다. 이번에 제정된 법률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유럽연합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매커니즘이 강화를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EU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규제를 통해 보안 체계를 강화해 왔지만, 2021년 SolarWinds 해킹 사건과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중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등으로 유럽 내 공동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