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없는 어린이날” 콘텐츠 산업의 공백… 방송도, OTT도, 극장도 준비되지 않았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의 인권과 상상력, 창의성을 존중하고 증진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날이다. 그동안 어린이날을 맞아 각국의 방송사, OTT, 극장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은 어린이와 가족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 편성 및 이벤트를 마련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어린이들이 TV를 떠나 유튜브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어린이를 시청자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조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