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AI 챗GPT가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방송 영화 작가 노조인 WGA(Writers Guild of America W.G.A )가 드디어 인공지능(AI)을 받아들였다.
WGA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대본을 쓰는 것을 일정 부분 허용키로 했다. 다만 작가 크레딧(Writing Credit)을 나누거나 스트리밍이나 VOD로 방송될 때 추가로 받는 잔여 수익 레지듀얼(residuals)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말이다.
전미 작가 노조는 작품 서술 과정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챗GPT, 구글의 바드(Bard) 등이 인간을 대체하는 수준의 글쓰기를 선보이자 일자리를 잃을까 우려하는 작가들이 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