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k-and-mortar performing arts events that were on the brink of bankruptcy during the pandemic are back in business.  Cirque du Soleil was no exception. After declaring bankruptcy in 2020 and laying off 95 percent of its staff, the company bounced back quickly after the pandemic. Audiences who had avoided the theater came back.

Cirque du Soleil is selling off its stake in the company to take its next big step. Cirque du Soleil Entertainment Group investor Hain Park Capital Management is considering selling its 15% stake in the company, Bloomberg reports.

According to Bloomberg, Hain Park has hired advisors who have been in contact with potential buyers interested in acquiring the entire company. If a deal goes through, the stake could be worth more than $2 billion.

팬데믹 당시 파산 위기까지 갔던 오프라인 공연 이벤트들은 다시 활황을 맞고 있다.  유명 서커스 공연 ‘태양의 서커스’ 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 파산을 선언하고 직원 95%를 내보냈던 이 공연사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됐다. 공연장을 기피했던 관객들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큰 고비를 넘긴 태양의 서커스가 제 2도약을 위해 회사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는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Cirque du Soleil Entertainment Group) 투자자인 하인 파크 캐피털 매니지먼트가가 회사 지분 15%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라이브 회사를 IP기업으로 전환시키는 개발 자금에 쓰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헤인 파크는 회사 전체 인수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인수자들과 접촉한 자문가를 고용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지분 가치가 2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아크로바틱 쇼 블루맨 그룹, V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  더웍스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쇼도 소유하고 있다. 회사의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이 같은 움직임이 회사를 매각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양의 서커스는 팬데믹이후 어려워진 자금 사정으로 소액보다는 대규모 투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우리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전망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수익을 위해 접근하는 소액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의 서커스가 팬데믹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2020년 6월 쇼를 중단하고 직원의 95%를 해고한 후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그해 말 카탈리스트 캐피털 그룹(Catalyst Capital Group)이 이끄는 채권단이 회사를 인수했다.  

채권단은 약 9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하고 최대 3억 7,500만 달러의 신규 자본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3년 태양의 서커스는 기존 부채를 리파이낸싱했다.

부채를 1억 달러 이상 줄이고 낮은 이자율로 재융자를 받아 2023년 3월 현재 총 부채는 5억 5,000달러정도다. 이후  1억 달러 자금 유연성성(revolving credit facility)도 확보했다.

최근 태양의 서커스는  라이브 이벤트를 넘어 지적 재산(IP)을 확장하여 수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 태양의 서커스는 2023년 브랜드 콘텐츠 거래를 관리하는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Artist Influencer Network)를 출시했다.  라이브 공연에서  IP를 이용한 VOD 등 콘텐츠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다. 태양의 서커스와 연관된 체험형 공연( experiential show)도 준비 중이다.

최고 성장 책임자 니콜 타라는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서커스에서 벗어나 음악 유통 사업에도 진출하고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도 개발 중”이라며 “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