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on August 19, where Kamala Harris was officially recognized as the Democratic nominee for president of the U.S, reportedly attracted 20 million viewers, according to Nielsen.
The convention also featured a number of celebrity appearances, including John Legend and Oprah Winfrey. Vice presidential candidate Tim Walz was also in attendance.
About 22 million viewers watched the convention on Wednesday night, Nielsen said, compared to 20 million on Tuesday night (20th Aug) and 20 million on Monday night (19th Aug).
That compares to 18 million viewers for the three-day Republican convention in July, which featured Donald Trump. (Of course, the fourth day, featuring the former president, drew nearly 30 million.)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in particular, reportedly attracted younger viewers, with Nielsen data showing a 13.5% increase in viewers between the ages of 18 and 34 from Monday through Wednesday.
Democratic officials were concerned that viewers would turn off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before the main keynote address each night.
That's because the main speakers usually appeared late at night, at the end of the event. Joe Biden, who delivered the keynote address on Monday, Nov. 19, didn't show up until after 11:28 p.m.
However, Nielsen data shows that convention viewers stayed tuned well into the night. Most stayed up for the late-night speeches, including those by former President Barack Obama on Tuesday and Governor Tim Walz on Wednesday
The U.S. cable TV business fared somewhat better in the second quarter.
Only two of the eight major platforms reported metrics showing that they lost more subscribers from April through June than they did in the same period in 2023.
벌써 8월 말입니다. 이번주도 다미랩은 다양한 기사를 썼습니다.
투비, 파라마운트 인수, AI관련 규제와 할리우드 활용 등 숨가쁘게 돌아갔습니다. 다 독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번 주(8월 19일~23일) 미국 방송가는 민주당 전당대회(DNC)로 떠들석했습니다.
한국은 그렇지 않지만, 미국은 전당대회 등 주요 정치 이벤트가 끝난 뒤 여야의 시청률을 비교하는 기사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이번에도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는 미디어 전문기자들의 주요 기사 거리가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면, 카마라 해리스의 극적 등장 때문인지, 이번에는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물론 시청률입니다.
닐슨(Nielsen)에 따르면 카마라 해리스(kamala Harris)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인정 받은 지난 8월 19일~21일 민주당 전당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는 평균 2,0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존 레전드,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등 명사들도 대거 등장했다. 부통령 후보인 팀 왈츠(Tim Walz)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닐슨은 수요일 밤에 약 2,200만 명의 시청자가 전당대회를 봤으며, 화요일 밤(20일)과 월요일 밤(19일)에 2,000만 명이 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장한 공화당 전당대회(3일)의 1,800만 명 시청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물론 4일째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한 장면은 거의 3,000만 명이 모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는 젊은 시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시청자 수가 13.5% 증가하면서 젊은 시청자층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심야 전당대회는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스트리밍의 시대, 심야 전당대회가 관심을 받지 못할까봐 두려워했습니다.
속된말로 "매일 밤 메인 기조 연설이 시작되기 전 시청자들이 민주당 전당 대회를 꺼버리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올해 역시 주요 연설자들은 행사의 마지막인 심야에 등장했습니다. 19일 월요일에 기조 연설을 진행한 조 바이든(Joe Biden)은 11시 28분 이후에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때문에 심야 전당대회 연설은 미국 내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왈츠는 수요일 밤 11시 22분(동부 표준시)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미국 방송사들은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생방송 프로그램은 밤 11시에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방송사들은 예정대로 방송을 중단하지 못했습니다. 후폭풍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대신 진행자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MSNBC 진행자 레이첼 매도우(Rachel Maddow)는 민주당에 “좀 더 일찍 시작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의 힘은 여전했습니다. 특히, 양극화된 정치는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닐슨에 따르면 전당대회 시청자들은 심야에도 크게 TV를 이탈하지 않고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수요일 팀 왈츠 주지사의 연설을 포함해 대부분 심야 연설을 보기 위해 자리를 지킨 겁니다.
월요일 전당대회 바이든의 연설 당시는 약 1,900만 명에서 2,000만 명의 시청자가 모였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은 정점이었습니다. 밤 10시 40분부터 11시가 넘겨 진행됐는데 2,190만 명이 집결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늦은 시간에도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았다. 전당대회 폐막일 밤 도널드 트럼프의 연설을 시청한 사람은 약 2,840만 명으로, 같은 날 밤 나머지 프로그램을 시청한 2,540만 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민주와 공화당의 시청률 경쟁은 선거의 열기가 더해지는 가을에 더 치열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방송 광고 시장 침체,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전환 등을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국 지상파 방송은 선거에 더 많은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이번 주는 미국 유료 방송 2분기(2024년 4~6월) 실적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케이블TV 비즈니스는 2분기에 어느 정도 선방했습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8개의 주요 플랫폼 중 2개 플랫폼만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가입자를 잃었다고 지표를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자 별로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차터는 절망했고 컴캐스트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미국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차터(Charter)는 2024년 2분기 39만 3,000명의 TV구독자를 잃었습니다. 전년 대비 악화된 수치입니다.
미국 2위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의 경우 2분기 코드커팅 비율이 11.9%로 감소했습니다. 코드 커팅 비율이12% 아래로 떨어진 것은 5분기 만입니다.
컴캐스트의 선전은 올림픽 예비효과도 있었지만, FAST와 케이블TV채널 묶음 상품(Now TV)를 내는 등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