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Generative AI)의 확산은 스포츠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AI를 이용해 경기 분석이나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는 것 이외, 스포츠 중계 방송에도 AI가 깊숙이 도입되고 있다. AI가 경기 하이라이트를 만들고 AI해설가가 등장해 경기를 분석해 주는 것이다.

스포츠 분야에서 AI 침투 속도는 다른 어떤 방송보다 빠르다. 룰(Rule)이 정해져 있고 경기 결과도 승과 패로 단순 하기(AI입장에서) 때문이다.

저널리즘 전문가들은 스포츠 중계나 취재는 경제 보도와 함께 ‘AI의 사람 대체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사실 보도가 많은 이들 영역은 AI의 능력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AI CNN을 선언한 ‘채널1(Channel 1)’도 스포츠 보도를 위해 ‘AI기자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스포츠 중계에서 AI 활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기술 발전이 인간 일자리를 위협하고 심지어 인간보다 더 뛰어난 기술이 산업을 주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