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 “AI가 만든 FAST오리지널” 런칭(TCL Launches "FAST Original" made by AI)

AI and 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are two keywords shaking up the global broadcast media market. TCL, a global smart TV manufacturer, has begun an experiment to put dramas created using AI on FAST.

TCL has announced that Next Stop Paris, an original AI-generated love story, will be released in September 2024. Created for its FAST platform TCLtv+, the content will be the first original program from the TCLtv+ studio.

Next Stop Paris is about a young woman in shock after her fiancé runs off with someone at their wedding, yet decides to go to their honeymoon destination in Paris alone. The movie begins with the young woman taking the train for the first  time, where she meets a mysterious man, setting off a new love story.

글로벌 방송 미디어 시장을 뒤흔드는 키워드는 AI와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다. 글로벌 스마트TV제조사 TCL이 AI를 이용해 만든 드라마를 FAST에 탑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TCL은 AI가 만든 러브 스토리 오리지널 콘텐츠 ‘넥스트 스탑 파리(Next Stop Paris)가 2024년 9월 공개된다. FAST플랫폼 TCL tvplus를 겨냥해 만든 이 콘텐츠는  TCLtv+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넥스트 스톱 파리’는 약혼자가 결혼식에서 누군가와 도망간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혼자  파리 신혼여행지로 가기로 결심한 한 젊은 여성이 주인공이다. 영화는 그녀가 처음 기차를 타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기차에서 그녀는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고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는 것이 줄거리다.

[AI 오리지널 콘텐츠로 FAST 차별화 나선다]

TCL이 AI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CL는 이 AI 프로그램이 FAST시장에서 자사 플랫폼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크리스 레지나(Chris Regina) TCL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브로드캐스팅+케이블(Broadcasting+Cable)’와 인터뷰에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대가 크다. AIGC(artificial intelligence generated content)는 이제 시작”이라며 “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며 테크 및 하드웨어 회사에서 출발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TCL은 FAST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청자를 TCLtvPlus로 끌어들이고 TCL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TCL에 합류하기 전 NBC유니버셜의 오리지널 공동 제작 수석 부사장이자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개발 책임자였다.

물론 TCL은 AI 제작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레지나(Regina)는 “TCLtvPlus 스튜디오는 AI 제작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통적 콘텐츠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며 “영화, 드라마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 중이다. 다음 작품은 AI가 만든 작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TCL의 다음 목표는 할리우드와 협업]

TCL은 FAST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고용도 추진하고 있다.   TCL의 목적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레지나는 "우리는 오리지널 작품을 우해 작가, 배우와 애니메이터를 고용하고 있다”며 “그전에 함께 일하지 않던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팀 일원이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 스탑 파리는 레지나와 최고 콘텐츠 책임자 다니엘 스미스(Daniel Smith)가 기획 했다. 이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TCLtvPlus 스튜디오는  인간 작가와 배우(모션 캡처 음성)를 고용했다. 또  미국, 영국, 폴란드 출신 예술팀이 만든 최신 AI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했다.

레지나는  “우리가 보아왔듯 콘텐츠는 왕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그 콘텐츠를 찾을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및 작가들과 다음 프로젝트에서 협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TCL은 쇼핑 기능이 탑재된 오리지널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 로쿠나 비지오(Vizio)처럼 기업 협찬 콘텐츠도 만들 계획이다  레지나는 "브랜드 스폰서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AI제작콘텐츠(AIGC)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홍보 대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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