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완결편, 주간 Top 1…혹평에도 93개국 주간 1위 기록
넷플릭스 대표작 ‘오징어게임’이 세계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K-드라마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2025년 6월 27일 공개된 시즌3는 단 3일 만에 미국 주간 스트리밍 차트 2위에 올랐다. 비평가들의 혹평과 팬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오징어게임’은 다시 한번 글로벌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대표작 ‘오징어게임’이 세계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K-드라마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2025년 6월 27일 공개된 시즌3는 단 3일 만에 미국 주간 스트리밍 차트 2위에 올랐다. 비평가들의 혹평과 팬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오징어게임’은 다시 한번 글로벌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주말(8일,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영제: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가 전 세계 45개국에서 넷플릭스 Top10에 진입하며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히트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유와 박보검 주연의 600억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아시아를 넘어 중동, 남미까지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보이고 있다. 공개되자마자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CFO, 스펜서 노이만은 2024년 성과에 대해, 넷플릭스는 여전히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가 2025년 3월 5일 진행된 기업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면서, 현재 3억 구독자- 연 매출 400억 달러(약 57조 8,000억 원)'에 대해 "우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So I do think we are still just getting started)"며 "2025년 전망도 매우 건전(Healty)하다"고 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붐과 함께 일본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드라마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추세다. 2월, 일본 넷플릭스 TV Show에서 Top 10 모두 일본 콘텐츠가 차지했다.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4편, 예능 2편) 일본, 인도, 태국처럼 자국 콘텐츠 제작이 활발한 국가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진다.
6년 만에 ‘데어데블’(Daredevil)이 다시 돌아온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마지막 시즌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마블 팬들은 새로운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Daredevil: Born Again)’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 독점 공개로, 3월 5일(수) 첫 두 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9부작으로 매주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디즈니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카타르 기반의 미디어 그룹 beIN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즈니는 beIN의 플랫폼을 통해 디즈니 채널(Disney Channel)과 디즈니 주니어(Disney Junior)를 영어 및 아랍어로 제공하게 된다. 디즈니는 2022년 6월부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디즈니+를 독자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 beIN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가 2월27일(미국시간)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ngagement Report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출시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8,650만 시청자 수와 61억 9,900만 시청 시간(Hours Viewed)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이렉트미디어랩이 보고서(2024년 하반기 Engagement Report)를 분석한 결과, 시청자 수(Views)를 기준으로 100위 안에 한국 콘텐츠는 총 5편에 불과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WBD)의 Max가 4분기에만 64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총 구독자 수는 1억 1,690만 명을 확보했다. MAX는 2024년 한 해 동안 70개국에서 신규 론칭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또한, 앞으로 2026년까지 최소 1억 5,000만 명의 가입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유럽 및 남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파라마운트+는 4분기에만 56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유치하며 총 7,7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플루토TV(Pluto TV)의 시청 시간도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오핫스타(JioHotstar)는 지난 2월23일 열린 크리켓 경기(인도-파키스탄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디지털 스트리밍 사상 가장 큰 6억 200만 명(Peak Concurrency)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23년 ICC 월드컵에서의 3.5억 명보다 72%가 증가한 수치로, 비라트 코홀리(Virat Kohli)가 마지막 결승타를 치는 순간 최고의 시청 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 오디오척(Audiochuck)이 TCG(The Chernin Group)로부터 4천만 달러(약 5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오디오척이 창립된 이후 첫 외부 투자로,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더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시간으로 20일 목요일, 아마존은 Amazon MGM Studios, 윌슨(Michael G. Wilson), 브로콜리(Barbara Broccoli)가 제임스 본드의 IP(지적 재산권) 보유를 위한 새로운 합작 회사(joint venture) 설립을 발표했다. 새로운 회사 이름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61년간 007 시리즈를 주도해온 브로콜리 가문은 완전히 물러나게 되면서,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가족 중심 제작 체계가 사실상 종료되었다.
스트리밍 플랫폼이 기존 방송사의 시즌 편성 전략을 닮아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방송사들은 특정 계절이나 기념일에 맞춰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배치하는 전략을 활용해왔다. 연말연시에는 가족 영화나 휴일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여름철에는 공포 영화를 집중적으로 방영하는 식이다. 최근 이러한 편성 방식이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