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IP, 확보할 것인가? 판매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한국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글로벌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로 전달되면서 더 많은 작품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의 이면에는 큰 고민이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점점 더 글로벌 플랫폼에 의존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글로벌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로 전달되면서 더 많은 작품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의 이면에는 큰 고민이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점점 더 글로벌 플랫폼에 의존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lmart)가 TV 제조 업체 비지오(VIZIO)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월마트는 올 2월, 비지오 인수를 발표한 계획을 마무리 졌다. 월마트는 이번 비지오 계약 발표에서 "월마트 커넥트와 결합은 임팩트가 클 것이고 고객을 대신하여 비즈니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비지오 CEO, 윌리엄 왕도 "월마트의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사명을 계속해서 가속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NBA 2024-2025 시즌 개막이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시청률이 예년에 비해 28%나 하락해 모두들 놀라고 있다. NBA 경기 시청률 하락은 아마존 등 내년 시즌부터 중계를 해야 하는 사업자들의 새로운 고민을 늘려준 셈이다. - 높아지는 중계권 비용... 부담인가, 기회인가? -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의 미래?!
최근 디즈니의 Hulu와 Fox Entertainment가 4년간 스트리밍 계약을 갱신했다. 이 계약을 통해 훌루는 심슨 가족, 패밀리 가이, 마스크 싱어 등 Fox의 유명 콘텐츠를 계속해서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는 심슨 가족, 패밀리 가이와 같은 성인용 애니메이션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날카로운 사회 풍자와 독창적인 유머,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성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엑스레이 리캡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의 시즌이나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주는 기능이다. 기존의 요약 서비스와 다른 것은 방송사나 서비스 업체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아니라, 시청자가 선택한 에피소드 지점에 맞춰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AI는 스포츠 콘텐츠에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알파 세대는 한 번도 유료 방송에 가입하지 않은 코드 네버(Cord-Never) 세대이다.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은 선형(Linear) TV 대신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Nielsen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2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유튜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에 달한다. 2016년 이후로 주요 아동 TV 네트워크들의 시청률은 최대 9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디즈니+가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슈퍼 앱'으로 진화를 추진하면서 스트리밍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고 있다. 디즈니의 2024년 전략은 번들 패키지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였다. 지난 해 하반기, 디즈니+와 훌루(Hulu)를 번들로 판매 했던 디즈니는, 올 봄부터 훌루 콘텐츠를 디즈니+ 앱에 통합을 시작하면서 번들 패키지 전략을 성공 시켰다.
NFL 경기가 미국의 지상파 방송을 살리면서 하락하는 시청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닐슨의 더 게이지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방송 시청 점유율은 전월에 비해 1.4%p 증가한 24%로 올랐다. 2024년 방송 시청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8월이 되면서 반등 성공, 이후 NFL이 열리면서 상승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케이블 시청도 4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멈추며 반등에 성공했다. 스포츠 채널 ESPN의 시청 시간이 52%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금요일(11월16일),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제이크 폴(Jake Paul)과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복싱 경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또 한번의 기록을 남겼다. 6천 500만 명을 넷플릭스 앞으로 끌어 모았기 때문이다.
디즈니가 2024년 4분기에 스트리밍 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2024년 4분기에 매출 2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9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순이익은 4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였으며, 연간 순이익은 49억 7천만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했다.
2025년을 준비하는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자사의 FAST(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 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플랫폼인 ‘프리비(Freevee)’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통합하기로 하면서다.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와 FAST인 프리비를 전격적으로 통합하기로 한 것은 광고 매출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로 해석된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roup)의 스트리밍 사업 부문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구독자 7200만 명, 4900만 달러 흑자(약 680억 원)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광고 수익은 18% 증가한 5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독 수익도 7% 증가해 13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Paramount+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4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스트리밍 전체 부문(DTC 부문)은 10% 증가한 1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WBD)가 'Max'의 성장으로 총 매출 96억 2,300만 달러, 순이익 1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 했다. MAX의 글로벌 구독자 수는 1억 1,5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