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분기 넷플릭스 매출 15조 4,000억 원... 매출 16%, 영업이익 45% 상승
넷플릭스(Netflix)가 2025년 2분기 매출 110억 7,900만 달러(약 15조 4,108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 급증한 37억 7,500만 달러(약 5조 2,488억 원), 순이익은 31억 2,500만 달러(약 4조 3,515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넷플릭스(Netflix)가 2025년 2분기 매출 110억 7,900만 달러(약 15조 4,108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 급증한 37억 7,500만 달러(약 5조 2,488억 원), 순이익은 31억 2,500만 달러(약 4조 3,515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2025년 7월, 디즈니+와 영국 공영 방송사 ITV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유럽 미디어 시장 변동을 예고했다. 7월1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협약은 각 플랫폼의 대표 콘텐츠 일부를 서로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상호 콘텐츠 교류’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전통 방송과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간의 협업 방식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6월, 미국 TV 시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46.0%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Nielsen)이 7월 15일 발표한 월간 ‘더 게이지(The Gauge™)’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리밍은 전월 대비 5.4% 증가하면서 전체 TV 시청 중 46.0%를 차지했고, 방송(18.5%)과 케이블(23.4%)을 합한 점유율(41.9%)보다 4.1%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AI 생성 콘텐츠와 스트리밍 중심 플랫폼이 콘텐츠 산업을 재편하는 가운데, '팟캐스트'는 새로운 전략 콘텐츠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한때 라디오의 연장선으로 여겨졌던 팟캐스트는 이제 헐리우드 IP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전략적 수단이자, Z세대의 감정 회복과 자기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MZ의 AI 이용률이 50%를 넘어서면서 업무와 학업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인들의 디지털 이용 행태와 인식 변화를 추적한 2025년 Ofcom 보고서에서는 AI 활용의 증가, 소셜미디어 내 허위정보 확산, 세대 간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 디지털 배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디지털 사회의 신뢰와 건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법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활용이 ‘공정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연이은 두 건의 판결에서 AI가 기존의 저작물을 학습하는 것이 ‘공정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AI 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법적 해석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들이 AI 기업들에게 전면적인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며, 향후 시장 피해에 대한 실증적 증거가 판결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 구독자 48%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을 베이스로 한 글로벌 광고·마케팅·미디어 그룹, 덴츠(Dentsu)가 최근 공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 중 48%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플러스(Disney+)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Prime Video)는 각각 32%와 29%로 그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 대표작 ‘오징어게임’이 세계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K-드라마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2025년 6월 27일 공개된 시즌3는 단 3일 만에 미국 주간 스트리밍 차트 2위에 올랐다. 비평가들의 혹평과 팬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오징어게임’은 다시 한번 글로벌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AT&T가 마침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2025년 7월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형 통신 기업 AT&T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위성 방송 서비스 ‘디렉TV(DIRECTV)’의 잔여 지분 70%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TPG에 매각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미디어·콘텐츠 관련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다. 이는 2015년 디렉TV 인수 이후 약 10년에 걸친 '미디어 실험'의 공식적인 종지부이자, AT&T의 새로운 전략 전환을 선언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소송에서 1,600만 달러(약 233억 원)에 전격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0 Minutes’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은 처음부터 법적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파라마운트는 끝내 법정 대신 타협을 선택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에서는 언론의 자유와 기업의 실용적 판단 사이에서 파라마운트는 기업의 이익을 선택했고, 이 선택은 미국 언론계 내부에 깊은 균열과 불신을 남기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4년, 미국 GDP의 18%는 디지털 부문에서 창출됐다. 2008년 2%에 불과하던 이 수치는 16년 만에 9배 성장한 것으로, 하버드비즈니스스쿨과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의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는 더 이상 ‘부가적인 산업’이 아닌 미국 경제의 중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중 크리에이터 경제는 1850억 달러(약 268조 원)에 이르는 시장 규모로 성장하며,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4일 발리에서 열린 APOS 컨퍼런스에서 지오스타(JioStar)는 MPA와 공동 조사한 'TATA IPL 2025: A Year of Firsts' 보고서를 통해, 지오핫스타가 3억 명의 유료 가입자를 달성하며, 인도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 지형을 완전히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PL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콘텐츠가 OTT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분석도 함께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