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더블 스트라이크(작가와 배우 파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대부분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Netflix)가 이런 불안정한 노동 환경에 가장 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콘텐츠 의 수급 시스템이 완비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콘텐츠 수급이 되지 않더라도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인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2020년 팬데믹 당시에도 미국 드라마, 영화 제작이 중단되자,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수요가 증가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이 보다 많은 글로벌 콘텐츠를 본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도 글로벌 소싱 시스템을 갖춘 곳은 넷플릭스가 유일했다.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성공도 이런 트렌드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