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기반 시청률 측정 기업 티비전(TVision)이 아이스팟(iSpot)이 이끈 투자 라운드에서 1,600만 달러(217억 원)를  투자 받았다. TV시청률 측정 시장이 여전히 닐슨(Nielsen)이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기업들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티비즌도 이 중 하나인데 패널 기반 측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여러 스크린에 걸쳐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널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아이스팟 역시 IP기반 스크린에서 이뤄지는 콘텐츠 시청 패널을 측정하는 기술 기업이다.

[티비전, 1,600달러 투자 받아]

티비즌 시청률 측정

아이스팟 CEO이나 창업주인 신 뮬러(Sean Muller)는 “나는 독점이 매우 좋지 않고 혁신을 가로 막고 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TVision이 이뤄낸 작업들은  그동안 닐슨의 주무대였던 가정 패널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런칭한 티비전은 커넥티드TV를 중심으로 한 개인별 TV시청률 측정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특히, 구체적으로 누가 TV를 보고 있는지, 어떤 것을 보고 있는지 등 그들의 참여 정도를 측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보고 있는 트렌드에 매우 적합한 기능이다. 최근에는 패널 기반 콘텐츠 시청률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