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을 만나 3억 구독자 플랫폼을 완성시킨 JioHotstar...스트리밍도 역시 스포츠!
지난 24일 발리에서 열린 APOS 컨퍼런스에서 지오스타(JioStar)는 MPA와 공동 조사한 'TATA IPL 2025: A Year of Firsts' 보고서를 통해, 지오핫스타가 3억 명의 유료 가입자를 달성하며, 인도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 지형을 완전히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PL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콘텐츠가 OTT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분석도 함께 제시되었다.
유튜브 1위는 폭스, 틱톡 1위는 NBC…뉴스의 새 판이 짜인다
2025년 상반기, Fox News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23억 뷰를 기록하면서 뉴스 채널 1위를 기록했다. EMPLIFI 조사에 따르면, 폭스 뉴스와 MSNBC 뉴스 채널이 2024년 대비 각각 109%, 27% 증가하면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CNN 역시 42% 증가하면서 11억 뷰를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다.
소셜미디어, 미국 뉴스 주 이용 경로 1위 등극... TV·온라인기사 첫 추월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네트워크(Social and Video Networks)가 뉴스 소비 1위 매체가 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가 최근 1주일간 소셜미디어 또는 동영상 네트워크를 통해 뉴스를 접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TV(50%)와 뉴스 웹사이트·앱(48%) 이용률을 처음으로 넘어선 수치다.
같은 듯 다른 넷플릭스와 디즈니… 결국은 IP
2025년, 넷플릭스가 오프라인 공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는 미국 댈러스와 필라델피아에 ‘넷플릭스 하우스(Netflix House)’를 각각 오픈한다. 2025년 연말 쇼핑 시즌 전에 맞춰 오픈을 완료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넷플릭스는 팬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몰입형 공간 구성, 시즌별 콘텐츠 교체, 그리고 음식·리테일을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글로벌 확장도 가능하다.
전통 TV를 대체하는 FAST…라이브 뉴스와 스포츠로 수익 가속화
FAST 시장이 확장되면서 채널 수 1,600개, 매출 80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이 글로벌 방송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뉴스와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FAST는 ‘전통 TV의 대체재’로 ‘디지털 시대의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와 공영방송의 갈등 ② – 지역 방송의 붕괴와 공공성의 미래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단순한 재정 조정이 아니다. PBS는 지난 5월 말,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언론 예산을 폐지했다”며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PBS는 “정권이 언론 보도 성향을 이유로 자금을 통제하려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제1수정헌법(표현의 자유) 위반을 주장했다. NPR도 비슷한 논리로 소송에 돌입했고, CPB(공공방송공사, the Corp. for Public Broadcasting)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이사 3인을 해임했다며 별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트럼프와 공영방송의 갈등 ① – 정치가 공영미디어를 위협할 때
지난 6월 12일, 미국 하원은 공공방송공사(CPB)에 배정된 1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삭감하는 법안을 찬성 214표, 반대 212표로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공영방송 해체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 NPR 등 대표 공영미디어들이 자신과 보수 진영에 편향돼 있다며, “좌파 선전 도구에 국민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