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1]OTT와 차별화 길을 걷고 있는 FAST 플랫폼
TV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이 OTT와 달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2월 기준으로 운영중인 FAST 플랫폼의 총 채널 수는 1,610개 이상이다. 장르별로는 엔터테인먼트 채널이 303개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츠 채널 220개, 리얼리티 채널이 138개, 뉴스·해설 채널이 101개, 드라마 채널이 97개로 나타났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전략이 되고 있는 일본 애니메(Anime)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가 일본 시장에서 독특한 콘텐츠 전략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애니메(Anime)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현지 콘텐츠 투자 전략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일본 콘텐츠 전략은 한국의 K-드라마와 함께 비영어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AI와 저작권의 충돌, AI 산업 발전과 창작자 보호를 두고 끊임없는 공방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저작권 문제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랑스 출판계가 메타(Met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AI 기술 발전을 위한 무단 저작물 사용 문제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반면, 오픈AI(OpenAI)는 저작권 자료 활용이 제한될 경우 미국 AI 산업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AI 업계와 창작자 입장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아마존의 도전, 독일에서 시작하는 아마존TV는 기존 TV와 다를까?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이번엔 '기존 TV'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마존은 오는 4월 17일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프라임 비디오 회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리니어(linear) TV 채널인 '프라임(Prime)'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아마존이 스트리밍뿐 아니라 전통적인 TV 방송 영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는 추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The White Lotus' Season 3로 뜨고 있는 태국... 태국은 어떻게 영화 촬영지의 메카가 되었나?
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HBO의 인기 시리즈 '화이트 로터스' 시즌 3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일 공개한 에피소드 4 "Hide or Seek"(숨바꼭질)에서 케이블 채널 HBO와 스트리밍 서비스 Max를 통해 340만 명의 미국 시청자를 기록하면서 시즌 시청률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은 에피소드당 평균 1,22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면서 지난 시즌 보다 약 78%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is a global hit... A sensation in Asia, the Middle East, and South America
Netflix's original series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has become a global hit, receiving a warm response from all over the world, including Asia, the Middle East and South America, shortly after its release.
3억 구독자, 400억 달러 매출... 넷플릭스는 이제 시작이다
넷플릭스 CFO, 스펜서 노이만은 2024년 성과에 대해, 넷플릭스는 여전히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가 2025년 3월 5일 진행된 기업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면서, 현재 3억 구독자- 연 매출 400억 달러(약 57조 8,000억 원)'에 대해 "우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So I do think we are still just getting started)"며 "2025년 전망도 매우 건전(Healty)하다"고 했다.
2024년 한국 국가 브랜드 가치 Top 10 등극...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는 193개국 중 15위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한국이 193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즈니스 경쟁력과 글로벌 기업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가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는 세계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 파워 지수 1위는 미국으로 2005년 브랜드 가치 조사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세계 최고의 국가 브랜드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어데블이 돌아온다.. 넷플릭스를 지나 디즈니+로
6년 만에 ‘데어데블’(Daredevil)이 다시 돌아온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마지막 시즌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마블 팬들은 새로운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Daredevil: Born Again)’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 독점 공개로, 3월 5일(수) 첫 두 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9부작으로 매주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디즈니 PIP 전략…beIN 미디어와 손잡고 중동 진출 확대
디즈니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카타르 기반의 미디어 그룹 beIN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즈니는 beIN의 플랫폼을 통해 디즈니 채널(Disney Channel)과 디즈니 주니어(Disney Junior)를 영어 및 아랍어로 제공하게 된다. 디즈니는 2022년 6월부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디즈니+를 독자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 beIN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