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완결 6월27일 공개 확정…넷플릭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넷플릭스는 4월 1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한 주주 서한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105억 달러(약 14조 9,900억 원), 순이익 28억 9,000만 달러(약 4조 1,000억 원)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4% 증가한 수치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영업이익도 33억 4,700만 달러(약 4조 7,500억 원)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1.7%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효율성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구독 홍수의 시대...적과의 동침, '슈퍼번들링' 시대로 전환
미국 Z세대는 월평균 6.8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전체 평균인 5.4개보다 26% 더 많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테크 기업 방고(Bango)가 발표한 보고서(2025.03)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펑균 구독 수는 5.4개 이며, 이중 2개는 간접 구독(Indirect Subscription)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전체의 68%에 달해, 기존의 직접(단독) 구독 중심 생태계가 급속히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시대, 문맥 광고가 뜨고 있다...바뀌어야 산다!
AI를 기반으로 컨텍스트 광고(Contextual Advertising, 문맥 광고)가 광고 업계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맥 광고는 단순히 광고를 송출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의 감정 흐름과 상황적 맥락에 기반하여 시청자에게 가장 적절한 시점에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하는 AI 기반 타깃 광고이다. AVOD(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와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가 급성장하면서, AI를 통해 콘텐츠의 문맥적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광고를 타깃팅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Data 인싸] 5년(2020-2024)간 한국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실적 분석
지난 5년(2020-2024)간 한국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실적 분석. 넷플릭스: 콘텐츠-수익 선순환 구조에 진입, 국내 OTT보다 한 단계 앞선 수익구조 완성 티빙: 수익보다 점유율 확장에 방점, Wavve와 통합 시 손익구조 변화 주의 필요 웨이브: 급격한 체질 개선 중이나, 투자력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남음
CBS의 계약 위반으로 SONY가 제작한 '제퍼디!'와 '휠 오브 포츈' 배급권 박탈... 프로그램은 SONY의 품으로
“제작은 SONY, 배급은 CBS”… 제작자 중심 권리 재편 시사, 한국 '최강야구' 사태와도 닮은꼴 CBS가 인기 게임쇼 '제퍼디!(Jeopardy!)'와 '휠 오프 포츈(Wheel of Fortune)'의 배급권을 박탈 당했다. 미국 LA 고등법원은 미국 방송사 CBS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가 제작 한, 두 신디케이션 게임쇼의 배급권을 박탈하고, 소니가 직접 배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프랑스 텔레비전 광고연합(SNPTV)에 아마존, 디즈니, 넷플릭스가 합류한 까닭은?
1989년 출범한 프랑스 텔레비전 광고연합(SNPTV)이 지난 4월 1일 명칭을 ‘ADMTV(Alliance des Médias TV & Vidéo)’로 변경하고,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광고(Amazon Ads), 디즈니+(Disney+), 넷플릭스(Netflix)의 정식 합류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프랑스 내 전통 방송사 중심의 광고 조직이 디지털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까지 포괄하는 통합 광고 생태계로 전환되었음을 상징한다.
드라마 '악연(Karma)'로 글로벌 히트를 이어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K-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악연(Karma)'이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폭싹 속았수다'를 밀어내고 글로벌 4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4월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Karma)'은 공개 첫 주(2025년 15주차 기준) 한국을 포함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방글라데시 등 8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TV쇼 부문 주간 순위 TOP10에 진입한 국가는 무려 83개국에 달한다.
전 세계의 '지브리오' 스타일 열풍에 AI 저작권 침해 논란 확산
OpenAI가 2024년 3월 25일 출시한 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전 세계 사용자 사이에서 '지브리(Ghibli)’라 불리는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를 촉발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AI의 저작권 침해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ChatGPT의 이용률도 급격히 증가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Similarweb에 따르면, ChatGPT의 평균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올해 처음으로 1억 5천만 명을 넘어섰다.
트럼프가 터트린 관세 폭탄에 저항하는 호주...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역 콘텐츠 의무화' 정책 추진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세계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호주는 이에 맞서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역 콘텐츠 의무화 정책’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 국가에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호주도 예외는 없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는 18개월 이상 도입을 미뤄왔던 로컬 콘텐츠 할당 공약을 두 배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컬 OTT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도 JioHotstar… 출시 6주 만에 구독자 1억 돌파
인도의 로컬 OTT 플랫폼 지오핫스타(JioHotstar)가 출시 6주 만에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월 런칭할때만 해도 초기 가입자는 약 4,500만 명 수준이었으나, 불과 6주 만에 두 배 넘는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