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FAST 채널, 프리비 전격 통합
2025년을 준비하는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자사의 FAST(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 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플랫폼인 ‘프리비(Freevee)’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통합하기로 하면서다.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와 FAST인 프리비를 전격적으로 통합하기로 한 것은 광고 매출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로 해석된다.
마블, 2024년 고난의 시간을 지나 2025년 라인업 공개
마블 스튜디오가 2025년 TV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디즈니+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다양한 실사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팬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마블의 포부를 드러냈다. 2024년의 어려움을 딛고, 마블 스튜디오는 새로운 디즈니+ TV 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2025년 라인업은 실사와 애니메이션 작품 모두를 아우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기의 할리우드, 위기의 TV•영화 산업... 한국도 비슷
TV와 영화 제작의 중심축인 할리우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TV 제작은 20%나 감소 됐다. 2022년 이후로는 40% 하락한 수치로, 대규모 프로젝트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올해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한 TV 프로그램 중 단 2편만이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지금의 할리우드의 위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선 승리에 대한 미국 언론의 반성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대다수의 언론이 카말라 해리스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의 큰 차이 승리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미국 미디어의 예측 실패를 여실히 드러내며, 기존 미디어가 유권자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욕 타임스는 선거 예측과 실제 결과 불일치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석했다.
파라마운트 '24.3Q, 스트리밍 부문만 흑자...스카이댄스와 합병·구조조정 본격화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roup)의 스트리밍 사업 부문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구독자 7200만 명, 4900만 달러 흑자(약 680억 원)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광고 수익은 18% 증가한 5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독 수익도 7% 증가해 13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Paramount+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4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스트리밍 전체 부문(DTC 부문)은 10% 증가한 1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NBC 'SNL'에 출연한 카말라 해리스, '동등 시간 규칙' 위반 논란
지난 토요일(미국 시간 2일) 카말라 해리스가 NBC의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한 것을 두고 ‘동등 시간 규칙(The Equal Time Rule)’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생겼다. 논란이 일자 NBC는 해리스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음 날인 일요일에 인기 프로그램인 자동차 레이싱 경기 ‘나스카(NASCAR)’ 플레이오프와 미식축구 NFL 중계 방송 중간에 트럼프의 광고를 방송하면서 논란을 수습했다.
글로벌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 매체인 버라이어티의 ‘Entertainment Everywhere 보고서’에서는 한국 콘텐츠가 ‘대륙을 넘나드는 콘텐츠(CONTENT ACROSS CONTINENTS)’ TV&영화 부문에서 핵심 국가로 분석했다. 스페인은 라이브 스트리밍 부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음악 부문, 멕시코는 스포츠 부문, 브라질은 팟캐스트 부문에서 비영어권 콘텐츠의 핵심(KEY) 국가로 분석됐다.
해리스-트럼프 대선 이틀 전 '초박빙', 상반된 미디어 공약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해리스-트럼프가 오차 범위 내 '초박빙'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두 후보의 미디어 산업 관련 공약은 향후 미국 미디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후보는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 서로 다른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각기 다른 미래를 제안하고 있어 선거 결과에 따라 미디어 산업 지형도 바뀔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 매출 15% 증가, 구독자 2억 8,272만명(+507만 명)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직후 넷플릭스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 했다.(2024.10.17 EST) 지난 2분기에 이어 강력한 성과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2024년 3분기에 한화 13조 4,700억 원(9억 8,25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율은 2분기(26%)보다 높은 30%를 기록했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삼성TV 플러스
삼성의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TV 플러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콘텐츠 제공을 대폭 확대하며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TV 플러스는 최근 4,000시간 분량의 한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추가했다. FAST 같은 CTV(Connected TV)의 광고 시청률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