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구독자, 400억 달러 매출... 넷플릭스는 이제 시작이다
넷플릭스 CFO, 스펜서 노이만은 2024년 성과에 대해, 넷플릭스는 여전히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가 2025년 3월 5일 진행된 기업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면서, 현재 3억 구독자- 연 매출 400억 달러(약 57조 8,000억 원)'에 대해 "우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So I do think we are still just getting started)"며 "2025년 전망도 매우 건전(Healty)하다"고 했다.
2024년 한국 국가 브랜드 가치 Top 10 등극...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는 193개국 중 15위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한국이 193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즈니스 경쟁력과 글로벌 기업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가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는 세계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 파워 지수 1위는 미국으로 2005년 브랜드 가치 조사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세계 최고의 국가 브랜드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어데블이 돌아온다.. 넷플릭스를 지나 디즈니+로
6년 만에 ‘데어데블’(Daredevil)이 다시 돌아온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마지막 시즌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마블 팬들은 새로운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Daredevil: Born Again)’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 독점 공개로, 3월 5일(수) 첫 두 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9부작으로 매주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디즈니 PIP 전략…beIN 미디어와 손잡고 중동 진출 확대
디즈니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카타르 기반의 미디어 그룹 beIN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즈니는 beIN의 플랫폼을 통해 디즈니 채널(Disney Channel)과 디즈니 주니어(Disney Junior)를 영어 및 아랍어로 제공하게 된다. 디즈니는 2022년 6월부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디즈니+를 독자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 beIN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트럼프와 반대로 간다.. ITV의 다양성 정책 강화, 3년간 1억 달러 투자
영국 ITV가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3년간 8,000만 파운드(약 1억 달러)를 투자하고, 다양성 개발 기금(Diversity Development Fund)을 100만 파운드(130만 달러)로 두 배 늘렸다고 발표했다. 영국 ITV의 이러한 정책은, 제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주요 미디어 기업들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가운데 나온 발표여서 미국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 2024 하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록 달성
넷플릭스가 2월27일(미국시간)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ngagement Report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출시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8,650만 시청자 수와 61억 9,900만 시청 시간(Hours Viewed)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이렉트미디어랩이 보고서(2024년 하반기 Engagement Report)를 분석한 결과, 시청자 수(Views)를 기준으로 100위 안에 한국 콘텐츠는 총 5편에 불과했다. 하지만,
MAX, 2024년 70개국 확장으로 구독자 1억 1,690만 명 확보…WBD는 손실 24% 증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WBD)의 Max가 4분기에만 64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총 구독자 수는 1억 1,690만 명을 확보했다. MAX는 2024년 한 해 동안 70개국에서 신규 론칭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또한, 앞으로 2026년까지 최소 1억 5,000만 명의 가입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유럽 및 남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인도의 지오핫스타, 스트리밍 최고 기록 갱신..6억 200만 명이 크리켓 경기를 스트리밍 하다
지오핫스타(JioHotstar)는 지난 2월23일 열린 크리켓 경기(인도-파키스탄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디지털 스트리밍 사상 가장 큰 6억 200만 명(Peak Concurrency)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23년 ICC 월드컵에서의 3.5억 명보다 72%가 증가한 수치로, 비라트 코홀리(Virat Kohli)가 마지막 결승타를 치는 순간 최고의 시청 기록을 세웠다.
AMC, 영화 산업 실적 개선에도 지속되는 위기... 극장 살리기 호소
미국 극장 체인의 대표격인 AMC의 CEO 애덤 애런(Adam Aron)이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에게 45일 극장 독점 상영 기간을 산업 전반에 걸쳐 재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덤 애런은 극장 산업의 회복 중임을 강조하면서도, 극장 독점 기간의 단축으로 영화 산업 전반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의 AI 도입... 도전과 변화에 직면한 저널리즘의 미래
뉴욕 타임스가 뉴스룸 제작에 AI 'Echo'를 공식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 내부 이메일을 통해 자사 뉴스룸과 제품 개발팀이 기사 편집, 정보 요약, 코딩, SEO(검색 최적화) 헤드라인 작성, 소셜미디어 홍보 콘텐츠 생성 등 특정 작업을 AI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승인했다. 전통적인 뉴스 미디어는 스트리밍과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 인공지능(AI)의 등장, 독립 저널리스트의 부상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