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Prime Video has extended its media rights deal with the Women's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WNAB) for two more years, amid the growing popularity of women's sports leagues in the United States. Women's games in the U.S. continue to outpace men's sports in terms of viewership, with record-breaking ratings.
Prime Video and the WNBA renewed their media rights agreement on April 5, 2024, to exclusively stream 21 games each season in the U.S., including the WNBA Commissioner's Cup Championship Game. The 2024 season will begin May 14-19, with each of the league's 12 teams playing 40 games. Prime Video's deal with the WNBA extends through 2024-2025. Prime Video began broadcasting the WNBA exclusively in 2021, with 16 games at the time.
In addition to the U.S. Prime Video also had exclusive worldwide media rights (excluding China, Japan, the U.K., Italy, Spain, Finland, and Germany) to 20 WNBA regular season games and the league championship game. Prime Video will also carry live coverage of the WNBA's Seattle Storm and additional Storm games available exclusively to Prime members in Washington State.
"We are thrilled to extend our exclusive agreement with the WNBA," said Charlie Neiman, President of Sports Partnerships, Prime Video. "Following a successful 2023 season, we look forward to reaching more milestones with the WNBA and further strengthening our commitment to women's sports." On pay-per-view, the WNBA has a media rights deal with ESPN through 2025 and media rights deals with CBS and ION.
미국에서 여성 스포츠 리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여자 프로농구(WNAB) 스트리밍 중계권 계약을 2년 이상 연장했다. 미국 여자 경기는 중계 시청률은 연일 기록을 세우는 등 남자 스포츠의 인기를 앞서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와 WNBA는 2024년 4월 5일 중계권 계약을 갱신하고 WNBA 커미셔너 컵 챔피언십 게임을 포함해 매 시즌 21경기 미국 내 독점 스트리밍하기로 했다. 2024년 시즌은 오는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리그의 12개 팀이 각각 4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프라임 비디오 계약은 WNBA 계약은 2024~2025년까지 연장됐다. 프라임 비디오는 2021년부터 WNBA를 독점 중계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16게임을 방송했다.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 뿐만 아니라 WNBA 정규 시즌 20경기 및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스트리밍 권한(중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 독일 제외)도 보유 했다. 또 프라임 비디오는 WNBA 시애틀 스톰의 실시간 중계와 워싱턴 주 거주 프라임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톰 구단의 경기도 추가 중계한다.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파트너십 대표 찰리 네이먼(Charlie Neiman)은 “우리는 WNAB와 독점 계약을 연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2023 시즌에 이어, 우리는 WNBA와 함께 더 많은 이정표를 달성하고 여성 스포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WNBA는 유료 방송에서는 2025년까지 ESPN과 중계 계약을 맺고 있고 CBS 및 ION과도 미디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자 스포츠 경기 인기 급상승]
프라임 비디오의 거래 연장은 미국 내 여성 스포츠 인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아마존에 따르면, 2023 WNBA 커미셔너스컵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라임 비디오 역대 WNBA 경기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역대 여자 대학 농구 최다 득점 기록을 갱신한 미국 아이오와 대학 케이틀린 클라크(Caitlyn Clark)와 LSU 엔젤 리스(Angel Reese) 등 주목받는 인기 스타들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해 WNAB에 대한 관심이 더 고조된 상황이다.
2024년 4월 1일 벌어진 아이오와 LSU 여자 NCAA 8강전(Elite Eight) 시청률은 미국 여자 대학 농구 역사 상 최다 시청률 기록했다. ESPN은 아이오와 호크아이(Hawkeyes)와 LSU 간 경기 시청자 숫자가 1,23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호크아이가 LSU를 94대 87로 이겼다. 그러나 이 기록은 며칠 만에 깨졌다. 2023년 4월 5일 벌어진 아이오와 코네티컷 대학의 4강 경기 시청자수는 1,420만 명으로 늘었다. 순간 최고 시청자는 1,700만명까지 늘었다.
이번 매치는 지난 2012년 이후 미국 대학 농구 사상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엘리트 8 경기 중 4경기는 기록상 가장 많이 시청된 경기였다고 ESPN은 밝혔다.
프라임 비디오가 WNBA에 지급한 중계권료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역대 최대 금액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WNBA의 TV중계권료는 연간 6,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NBA의 인기가 높아지자 현재 중계권자인 ESPN 역시 갱신을 바라고 있다. 2024년 갱신된 미국 여자 축구(NWSL)의 중계권 가치는 2억 4,000만 달러(4년)로 이전 계약 대비 40배 이상 뛰었다. ESPN의 새로운 NCAA TV 계약은 여자 대학 농구 토너먼트 가치를 연간 6,500만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