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8월 5일 다이렉트미디어랩이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 '엔터테크 서밋'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AI와 엔터테인먼트' 였습니다.  

국내 유일의 엔터 테크 미디어&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 입장에선 당연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다이렉트미디어랩 한정훈 디렉터가 'AI와 엔터테인먼트'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이선우 JTBC PD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의 테크 적용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진성오 과기정통부 장관정책보좌관,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이신행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 임석봉 JTBC정책협력실장 등의 전문가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발제자들 외에도 너무 나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현장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오용수 국장님, 유건식 박사님, 한성만 본부장님, 이종관 박사님, 강소현 기자님, 캐서린, 조은송님, 윤기범 원장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방송에서도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셨다는 업계 고위 관계자 분도 계셨고 첫 번째 방송을 축하한다는 의견을 직접 남겨 주신 선배님도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토요일 서밋에서는 많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일부는 기술이 주는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고 다른 사람들은 현실 적용의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비용과 기술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새로운 기술은 늘 갈등을 일으킵니다.

AI로 인한 디스토피아를 언급한 전문가 분도 계셨습니다. AI는 현재도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지식 전달만이 아니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는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내용과 형식을 더 몰입감 있게 바꾸겠습니다.  

우리는 '엔터테크 서밋'이 함께 고민하고 웃고 때로는 심각할 수 있는 자리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 드리지만 이슈와 쟁점 만을 소개하는 것은 우리의 관심이 아닙니다.

우리의 종착지는 함께 생각을 여는 공간입니다. (소재는 늘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가 될 겁니다.)

세미나 형식을 둘러싼 회의적인 시각을 압니다. 많은 세미나가 단체가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대체로 실패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을 바꿔보려 합니다. 서밋의 시간을 토요일 오후 잡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가끔 토요일 오후를 미타임(Me Time)에서 우리의 시간(our time)으로 바꿔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세션이 끝난 뒤에는 네트워크 시간이 이어집니다.

"우리는 공감을 원합니다."

'엔터 테크 서밋'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오는 10월에는 미국 LA에서도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참석 대상이 누구냐구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사람"에 대한 공감을 원하는 이들은 언제나 우리 편입니다.

환영의 표시로 다이렉트미디어랩은 따뜻한 차와 인사이트, 그리고 네트워크 자리를 준비하겠습니다.

문의와 참여는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체 세션은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은 다이렉트미디어랩 조은송님이 고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