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테크 스타트업의 등장. 생성AI 활용력이 창작 경쟁력이 되는 시대(Film tech startups are on the rise. Gen AI becomes a creative competitive advantage)

Since the advent of GenAI, the term film tech startup has become commonplace. Not only is AI being used to create movie special effects, editing, sound, digital humans, and backgrounds, but solutions for generating video from text or images are rapidly evolving.

Gen AI - the ability to create images, videos, and text on command - is democratizing Hollywood. AI production and film tech startups are at the center of this.

OpenAI's Sora, Cyberfilm's Saga, and Lightricks' LTX Studio are some of the leading AI production tools.

As the film tech market has grown, many entertainment technology companies have jumped on board.  Koobrik is one of them. Film Tech Startups Koobrik founded the company because They believed AI could make it easier for Hollywood executives to find hidden gems in the endless piles of scripts.

Utilizing AI well has become a competitive advantage for film Studios

영상 29분에 AI프로덕션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you can check the story for AI Production at 29m)

[AI와 필름 테크 스타트업]

생성AI 등장 이후 필름 테크 스타트업이라는 말이 일반적이 됐다. AI를 이용해 영화 특수 효과, 편집, 사운드, 디지털 휴먼, 배경을 만드는 작업들이 본격화된데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 비디오를 생성(Generate)해 내는 솔루션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어진 명령에 따라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생성AI는 할리우드를 민주화시키고 있다. 바로 그 중심에는 AI프로덕션이나 필름 테크 스타트업(Film tech startup)이 자리하고 있다. 오픈AI의 소라(Sora)나 사이버필름(Cyberfilm)의 사가(Saga), 라이트릭스(Lightricks)의 LTX스튜디오(LTX Studio)는 대표적인 AI프로덕션 툴이다.

필름 테크 시장이 커지자 많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쿠브릭(Koobrik)도 그중 하나다. AI를 통해 할리우드 경영진이 끝없이 쏟아지는 대본 더미에 숨겨진 보석(Gem)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 CEO 올랜도 우드(Orlando Wood)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쿠브릭이 워너브라더 디스커버리와 에이컴 이노베이션(Acme Innovation)의 '콜리더 온 더 랏'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Collider On The Lot)의 첫 번째 13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WBD와 투자 회사인  Acme Innovation이 미디어, 영화,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비즈니스 기회와 펀드 등의 투자를 연결시켜준다. 2023년 9월 열린 행사에는 수백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유망 스타트업의 핵심은 팬들을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에 집중시키고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는 기술 개발 회사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 중 13개가 코호트(Cohort)로 선정됐다.

쿠브릭(Koobrik)은 영화/TV 대본, 도서, 관련 데이터를 얻는 방식을 개선한  혁신적 자동 디벨롭먼트 툴(automated development tool)이다.  쿠브릭은  시나리오를 데이터베이스 저장하고 요약해  핵심 정보만 전달해준다.  경영진이 대본을 통해 파악해야 하는 기본 정보도 정리한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진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대본을 읽고, 제작하고 싶은 경쟁사에 비해 더 빨리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쿠브릭은 스트리밍 시대, 스튜디오들이 좋은 작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2019년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급증하면서 이를 겨냥한 대본 공급량도 크게 늘었다.

쿠브릭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베이스 및 프로젝트 자동 추적 관리 회사다.

쿠브릭은  AI를 사용해 각본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작업 돕는다. 이후 AI로 각본을 분석해 요약하고 프로듀서, 스튜디오 탤런트 에이전트가 이 대본으로부터 주요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우드 CEO는 “에이전트, 프로듀서, 스튜디오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데스크에 올라오는 대본의 약 20% 정도만 본다”며 “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대본을 분류해 다음에 제작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쓴다”고 말했다.  쿠브릭은 현재 시드 투자를 받았다. 회사는 연내 추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AI활용은 또 다른 창작 경쟁력으로 작동]

책이나 각본을 AI로 요약해주는 툴은 할리우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의 활용은 할리우드에서 또 다른  회사 경쟁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베일(Avail)은 책과 외국어를 포함해 각종 대본들을 수분 내 주요 내용만 요약해 준다.

경쟁사보다 빨리 좋은 작품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어베일  투자자 중에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대주주 쉐릴 레드스톤도 포함되어 있다.

할리우드 연도 별 영화, 드라, 다큐멘터리 제작 편수 변화(버라이어티)

한편,  2023년 할리우드 내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 제작이 전년 대비 20% 줄었다.

2022년 2,000편(Title)이 넘게 만들어졌지만 지난해에는 1.600편 남짓 공급됐다. 과거 스트리밍 이전 시대에 비해서는 제작양이 엄청나게 늘었다.  

2023년 제작 감소는 배우와 작가들의 파업 영향이 컸다.

파업에는 통상 가을 시즌 새 프로그램을 내놓는 지상파 TV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지상파 TV(broadcast TV)의 프로그램 공급량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물론 2024년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와 케이블TV의 경우 파업 이전 수준으로 제작이 조만간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 모 회사들이 콘텐츠 투자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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