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er Bros. Discovery shares fell Wednesday after the company reported a decline in advertising revenue, a wider-than-expected loss and lackluster streaming subscriber numbers.
Loss per share: 17 cents vs. 6 cents expected
Revenue: $9.98 billion vs. $9.98 billion expected
Warner Bros. Discovery reported a net loss of $417 million for the third quarter, or 17 cents per share, an improvement from the $2.31 billion, or 95 cents per share, loss the company reported in the year-ago quarter. Revenue rose 2% to $9.98 billion.
“This is a generational disruption we’re going through. Going through that with a streaming service that’s losing billions of dollars, it’s really difficult to go on offense,” CEO David Zaslav said during the earnings conference call.
The company reported 95.1 million global direct-to-consumer subscribers, a 700,000 decrease from the previous quarter, and less than the analyst projection of 95.4 million subscribers, according to StreetAccount.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가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 파업, 유료 방송 광고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23년 3분기 1년 사이 가장 큰 광고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CNN 등 전통TV비즈니스의 2023년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2% 하락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2% 상승한 99억 8,000만 달러였다.
[WBD의 2023년 3분기 4억 1,700만 달러 순손실]
WB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3분기 실적을 11월 9일 발표했다. 이익은 주당 17센트(4억 1,700만 달러)로 순손실로 미국 증권가의 예측(8.6센트 손실)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선(23억 1,00만 달러) 나아진 실적이다.
WBD CFO 군나르 비덴펠스(Gunnar Wiedenfels)는 어닝콜에서 “회사의 스트리밍 TV광고 부문을 성장하고 있지만, 광고 회복 타이밍은 현재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적 악화로 WBD주가는 장중 한때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7%(9.62달러) 하락하기도 했다.
워너브러더스의 실적 부진은 레거시 미디어의 현재를 그대로 반영한다. WBD의 광고 매출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일반 TV용 예능 프로그램과 뉴스 프로그램 시청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또한 작가 파업으로 인해 신작 드라마, 예능이 나오지 못한 것도 광고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세대 교체 시기, 가장 어두운 새벽]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CEO는 실적 발표 어닝콜에서 “지금은 미디어 시장은 세대 교체(generational disruption)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래지만, 수십억 달러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즉, 스트리밍이라는 아침이 오기 전 가장 어두운 새벽이라는 이야기다.
2023년 3분기는 4월 WBD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와 디스버리+를 통합해 ‘맥스’를 출시한 지 처음 맞이하는 분기였다. 전체 DTC부문 구독자는 70만 명이 감소한 9,510만 명이었다.
이는 애널리스들의 예측(9,540만 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도 줄었다. 디스커버리+(Discovery+)를 맥스(MAX) 통합하면서 중복 구독자가 줄어든 탓이다.
미국 내 2023년 3분기 워너의 구독자는 1년 전보다 100만 명이 감소한 5,260만 명이었다. 이런 가입자 감소에 대해 워너는 “소폭의 전분기 대비 손실(modest sequential loss)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트리밍 부문 재무 상태는 대폭 개선됐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3분기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5% 증가한 24억 4,000만 달러였다.
가격 인상과 비용 축소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월 이용 가격을 인상하고 새로운 광고 모델 상품을 내놓는 등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WBD는 분기 동안 24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WBD는 여전히 합병 당시 발생한 부채 453억 달러로 고통 받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현재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CNN이나 TNN와 같은 TV채널 광고 등 전통적인 미디어 루트에서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전통 TV시장 경제는 빠르게 저물고 있다. 맥스를 포함, 회사의 3분기 DTC(direct-to-consumer unit) 부문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 차감 전 조정 이익(profit with adjusted earnings)은 1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이 1억 2,500만 달러 적자를 예상했지만 이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WBD의 스트리밍 부문 수익(Profitability in the streaming business)은 안정적인 수준이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지타 랑가나탄(Geetha Ranganathan)은 자료에서 “스트리밍 수익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전반적인 매출은 TV 광고의 감소로 인해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WBD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와 거의 일치하는 99억 8,0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