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TV 1위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가 2022년 3분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인터넷 등 회사의 주요 수익원들이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케이블TV 사업자인 컴캐스트의 핵심 사업인 인터넷 비즈니스가 2022년 3분기 겨우 1만 4,000명의 신규 가입자를 기록했다. 또 올림픽의 부재로 TV광고 매출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기대보다 최악은 아니었다는 평가다.
컴캐스트는는 2022년 3분기 전년대비 1.5% 떨어진 298억5,000만 달러(42조 4,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하락은 TV광고 매출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2021년 도쿄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없었던 만큼, NBC유니버셜의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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