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사피엔스는 2017년 전직 퀄컴 엔지니어 출신인 김태수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AI보이스 및 비디오 AI플랫폼인 ‘타입캐스트(Typecast)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각본 등 서면 텍스트를 버추얼 배우를 위한 인간 음성으로 바꾼다. 네오사이펜스는 현실적이고 응용 가능성이 높은 버추얼 아바타도 만들었다.
특히, 네오사피엔스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협업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
다큐멘터리 음성 녹음과 AI배우를 위한 목소리 제공 등이다. 2023년 4월 현재 2,15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블루런벤처스 아시아 지역 성장 투자 플랫폼 BRV를 비롯해 우리기술투자, 컴퍼니케이, 알바트로스 등이 참여했다.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김태수 CEO는 회사 설립 당시 직원은 단 2명이었으나 60여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는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전직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비즈니스 담당 임원 토니 신(Tony Shin)을 영입했다. 현재 토니 신과 네오사피엔은 대형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기술 사전 검증(proof of concept) 중이다.
김태수CEO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하이엔드 시장은 매우 좁지만 확장할 수 있다”며 “우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더 많은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네오사피엔스는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올해(2023년)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한국어 300개, 영어 100개의 목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어와 스페인어 등도 서비스중이다. 중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을 론칭하며 사용자를 넓힐 계획이다.
2023년 4월 인사이더에 따르면 하이브의 에드테크(edtech) 사업부문은 아이돌 밴드 BTS의 음성을 교육 툴에 활용하는데 사이펜스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SNL코리아도 미국 영어 버전 캐릭터를 위해 이 회사의 솔루션을 탑재한 바 있다.
인터뷰는 인사이더와 아시아경제신문을 참고했습니다. 이하는 인사이더에 공개된 네오사피엔스의 피치덱(Pitch-deck(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