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studio Paramount Global's stock price has plummeted since February 2024.
Warren Buffett's Berkshire Hathaway reportedly cut its stake in the company by one-third.
Coincidentally, the news comes as majority shareholder Shari Redstone is in talks to sell a major stake in David Ellison's studio Sundance Media and RedBird Capital.
Skydance, the midsize studio behind "Top Gun" and "Mission Impossible," already has a number of collaborations with Paramount. Experts believe that if Skydance and Paramount Studios were to merge, it would create a larger content production organization.
However, there's no denying that it's a double whammy for Paramount's stock price.
However, Paramount Global CEO Bob Bakish did not deny the recent consolidation mood, but said that nothing has been finalized.
"With respect to M&A, we're focused on creating value for our shareholders," Bakish said, adding, "I'm not going to comment on speculation or timelines.
But it is clear that we are focused on (M&A)." Allen's Allen Media Group (AMG) has offered to acquire all outstanding shares of Paramount Global for $14.3 billion.
할리우드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의 주가는 2024년 2월 들어 급락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회사 지분을 3분의 1로 줄인다고 보도하면서다.
공교롭게도 이 소식은 대주주 세리 레드스톤(Shari Redstone)이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의 스튜디오 선댄스 미디어와 레드버드 캐피탈(RedBird Capital)에 자신의 주요 지분을 매각하는 협의를 하고 있다는 뉴스와 함께 공개됐다.
‘탑건’ ‘미션 임파서블’을 만든 중소 스튜디오인 스카이댄스(Skydance)는 파라마운트와 이미 많은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가 통합될 경우 보다 큰 콘텐츠 생산 조직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주가에는 더블악재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파라마운트 글로벌 CEO 밥 바키시(Bob Bakish)는 최근 통합 분위기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바키시 CEO는 “M&A관련해서 우리는 주주들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추측(speculation)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그러나 우리가 (M&A)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알렌 미디어 그룹(AMG)을 운영하고 있는 베이런 앨런은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143억 달러에 모든 발행 주식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위기속 파라마운트, 410만 명 스트리밍 구독자 확보]
2023년 4분기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가 운영 중인 ‘파라마운트+(Paramount+)는 구독자 6,750만 명을 달성했다.
4분기에만 410만 명이 늘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2024년에 회사의 의미있는 수익 성장이 예상된되면 파라마운트+는 2025년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라마운트(Paramount) CEO 밥 바키쉬는 파라마운트+ 이탈율이 낮아지고 가격 인상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며 이는 회사 혁신의 중요하고 흥미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나빈 초프라(Naveen Chopra)는 파라마운트의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프로그램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초프라 CFO는 “2024년 구독자 증가가 2023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파라마운트+의 기업 재무구조는 보다 건강해질 것”이라며 “물론 매출은 가입자보다 더 중요한 지표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라고 지적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파라마운트는 4억 9,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 5억 7,500만 달러 손실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파라마운트는 2023년 DTC 부문 손실을 2022년보다 낮췄다고 밝혔다.
DTC부문의 광고 매출(advertising revenue)은 14% 성장한 5억 2,600만 달러였다. 파라마운트+와 플루토TV(Pluto TV)의 광고 매출을 성장 때문이다. 구독료 매출( subscription revenue)는 43% 성장한 1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마운트는 4분기에 5억 5,800만 달러의 순영업현금흐름(net operating cash flow)과 4억 4,3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창출했다. 하지만,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수익원이던 실시간TV광고 비즈니스는 하락하고 있다.
케이블TV를 떠나 스트리밍으로 옮기는 코드 커팅(Cord Cutting)이 가속화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현금 확보도 비상이다. 파라마운트의 현금흐름(Cash flow)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전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바키시 CEO는 실적 발표 성명에서 “스트리밍 분야 수익이 광고 시장 약세를 상쇄했다”며 “2023년 스트리밍 부문은 선전했고 그러나 2024년 이후 수익도 확보하는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키시는 이어 “앞으로도 콘텐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스트리밍을 확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비용 기반을 혁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2024년 모든 플랫폼에 걸쳐 초기 성장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전략과 자산의 힘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2023년 주요 실적]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2023년 4분기 순이익은 5억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2,100만 달러에 비해 12% 감소했다. 전체 매출은 7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일회성 항목을 조정한 스튜디오의 주당 순이익은 4센트로 전년 동기 주당 순이익 8센트에 비해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4분기 1센트의 손실과 78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톱건이 없는 파라마운트, 영화 스튜디오도 고전]
파라마운트 영화 스튜디오 부문은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과 ‘탑건(Top Gun)’ 프랜치이즈를 보유했지만, 신통치 못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이 31%(9억 3,600만 달러) 급락한 6억 4,700만 달러에 그쳤다. 라이선스 비용이 제대로 걷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TV매출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TV에서 감소한 수익을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디지털 광고 매출로 만회하려고 하고 있다.
광고 역시 2023년 4분기 DTC 부문은 증가했고 TV 미디어는 감소했다.
실시간 TV광고 감소에는 정치 광고의 축소 영향도 있었다. 또 작가와 배우 등의 파업으로 인해 시즌을 업데이트하지 못해 실시간 광고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모건 스탠리 벤자민 스윈번(Benjamin Swinburne) 애널리스트는 “TV시장 침체는 파라마운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러나 파라마운트 주가는 부채 레버리지, 의미 있는 FCF(잉여현금흐름)의 부족을 고려할 때 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합병의 잠정 중단]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최근 합병설에 휩쌓여있다.
파라마운트의 대주주 레드스톤은 스카이댄스와 같은 투자 펀드, 컴캐스트, AMG 등 다양한 사업자와 합병이나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밍 시대, 파라마운트는 독자 생존하기 애매한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빅테크들이 할리우드에 들어오면서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다양한 협업이 일어나고 있다. 실적 발표에서 파라마운트 CEO 바키시는 디즈니와 워너브러더스, 폭스의 스포츠 스트리밍 조인트 벤처 런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키시는 “이 서비스와 관련, 가격, 패키지(어떤 스포츠가 포함), 소비자 기호 등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NFL경기의 절반이 나오지 않고 많은 대학 경기, 축구나 골프 중계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 가격대 서비스는 이상적이라고 믿기 어렸다”고 말했다.
WBD와 폭스(FOX), 디즈니가 발표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연말 서비스만 공지됐을 뿐 포함되는 스포츠나 가격, 기존 스트리밍과의 번들 방식 등은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바키스는 스포츠 팬들이 CBS와 파라마운트+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포츠를 보기 위해 파라마운트+를 구독하는 가입자 90%가 비스포츠 콘텐츠를 보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우리는 스포츠 중계 편성과 관련하여 현재 위치가 매우 만족스럽고 파라마운트 전략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리밍 번들은 파라마운트의 또 다른 생존 방법]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인수 합병과 별개로 마케팅 차원에서도 생존 방법을 찾고 있다.
바키시는 경쟁사와 묶음 상품, 즉 번들링(Bundling)을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매력적이고 저렴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미국과 글로벌 구독자를 확보하고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바키시(Bakish)는 “우리는 스카이, 카날 등 글로벌 사업자와 이미 번들 상품 제공 경험이 많다. 해외 시장 진출에 번들은 우리의 핵 전략이다”라며 “미국에는 또 다른 형태의 번들인 유통 기업 월마트+ 와 묶음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