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의 편리성과 변화된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습관으로 인해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실적 기준, 글로벌 스트리밍 구독자는 총 9억 2,312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의 재무 실적과 연구 기관의 자료를 다이렉트미디어랩이 분석한 결과다. 이 보다 많은 스트리밍 플랫폼이 있지만 특정 국가가 아닌 글로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집계했다.
넷플릭스의 총 구독자는 2억 8,272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507만 명이 증가했고, 디즈니+는 1억 5,860만 명으로 440만 명이 증가했다. WBD(Warner Bros. Discovery)의 맥스(Max)는 9,500만 명, 파라마운트+는 7200만 명, NBC 유니버셜의 피콕(Peacock)은 3,6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5대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의 구독자 수는 총 6억 4,432만 명에 달한다.
정확한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 애플TV+는 최소 2,5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애플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1년 동안 프로모션을 통해 애플TV+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하고 있는 구독자, 즉 유동적인 구독자 수를 5,000만 명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evoca.tv의 통계에서 애플TV+의 2024년 구독자를 4,4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이를 반영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구독자 수도 3분기 기준, 2억 3,47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