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일본 아니메의 떠오르는 새로운 시장(EU is an emerging new market for Japanese anime)

.
.

Japanese anime is going from strength to strength in the European market. The number of people watching is growing and the supply is increasing. The anime and animation genre is gaining share even amid the streaming recession.  According to a report by Ampere Analysis, there is a strong growth opportunity for Japanese anime in Europe, driven by Netflix's production of anime and the dominance of anime specialty streamer Crunchyroll.

유럽 시장에서 일본 애니메(anime)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

즐기는 인구도 늘어나고 공급량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애니메이션이나 애니메 장르는 스트리밍 불황 속에서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암페어 애널리시스(Ampere Analysi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제작과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크런치롤(Crunchyroll)의 지배력에 힘입어 유럽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강력한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다.

암페어

암페어가 조사한 30개 국 가운데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가 여전히 애니메 최대 수요국이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한 상위 10개국 중 7개가 유럽에 있었다. 독일, 핀란드, 인도, 남아프리카, 영국 등이다. 이들 국가에서 수요는 3%에서 9% 정도가 늘었다.  

[유럽 유통 애니메 타이틀 급증]

유럽에서 애니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유럽 7개 시장에서 제공되는 일본 애니메 타이틀도 2019년 1,945개에서 2023년 2,755개로 지난 5년 동안 42% 증가했다.

유럽 애니메이션 시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대기업인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과 애니메 전문 틈새 플랫폼인 크런치롤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7개 유럽 시장에서 출시된 신규 타이틀은 294개에서 481개로 늘었다. 하지만, 암페어는 이는 대만에서 출시된 신규 타이틀의 약 1/3 수준으로 유럽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수출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암페어는 이야기했다.

시장이 커지자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공급략을 늘리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는 지난 5년 간 라이선싱과 일본 방송사나 스튜디오와 공동제작 파트너십을 통해 애니메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 콘텐츠는 지난 2023년 602개에서 891개로 급증했다.

크런치롤(Crunchyroll)은 지난 2020년 소니가 AT&T로부터  9억 5,7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소니는 2024년 초 크런치롤과 기존 보유하고 있었던 또 다른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퓨니메이션(Funimation)을 합병해 통합 애니메이션 스트리밍을 완성했다.  

인수 당시 크런치롤의 구독자는 7,000만 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4년 5월 현재 크런치롤 구독자는 1,300만명 정도다. 서비스 타이틀도 많다. 크런치롤은 2024년 5월 현재 1,653개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암페어 애널리스트 모토히코 아라는 자료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구독층은 평균 34세 미만]

애니메이션은 스트리밍 서비스 확장에도 큰 도움을 준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은 젊은 층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18세에서 34세 사이 젊은 층이 애니메이션 장르를 좋아한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이 유럽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데는 좋을 수 있다. 암페어는 보고서에서 “애니메이션은 새로 출시된 타이틀과 고전적인 장기 흥행 프랜차이즈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으며, 콘텐츠는 신규 고객 확보와 유지에 모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패럿애널리틱스

일본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력은 매우 강하다.  글로벌 콘텐츠 수요도를 측정하는 패럿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의 이동성(Travelability)은 평균 장르 이동성(제작한 국가에서 다른 나라로 확산되는 속도)은 범죄 드라마보다 더 강했다  특히, 성인 애니메이션 장르는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패럿애널리틱스
Newsletter
디지털 시대, 새로운 정보를 받아보세요!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유료 구독 프리미엄 독자들에게는 글로벌 미디어 관련 뉴스레터, 월간 트렌드 보고서, 독점 비디오 콘텐츠, 타깃 컨설팅(요청시)이 제공됩니다.

스트리밍 비즈니스, 뉴스 콘텐츠 포맷,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할리우드와 테크놀로지의 만남 등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깊게 전합니다. '학자보다는 빠르게 기자보다는 깊게'는 미디어의 사명입니다.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
인사이트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