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2024년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시행하는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업무 적정성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사례로 꼽힌 결과다.
디즈니+는 국내 기준을 철저히 반영한 콘텐츠 등급 분류 체계와 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청 제한 기능과 프로필별 성인 인증 도입 등 구독자 맞춤형 보호조치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경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DTC 사업부 상무는 영등위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별 문화와 법규를 반영하면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등급 분류 체계를 유지하는 데 노력해 왔다”며, “자체등급분류가 신뢰받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는 ‘찾아가는 등급분류 컨설팅’을 통해 자살, 마약, 폭력 등 민감 요소의 묘사 범위를 영상물등급위원회와 조율하며,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사전 경고 문구와 주니어 모드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는 앞으로도 국내외 규제 기준을 반영한 안전한 콘텐츠 환경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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