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미디어랩 “2024 비드콘(VidCon):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 발간
“틱톡이 롱 폼을 시작했다” “AI는 크리에이터의 또 다른 조수” “소셜 미디어는 비디오 유통의 새로운 메카” “소셜 비디오 일일 소비량 50초”
지난 6월 말 끝난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 비드콘(Vidon) 2024에서 제기됐던 주제들이다.
비드콘(VidCon) 2024는 6월 26일에서 29일까지 4일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와 주변 아외 전시장에서 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LA 애너하임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5만 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크리에이터, 팬,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화려함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문 연구소&스튜디오 다이렉트미디어랩(www.directmedialab.com)은 2204년 7월 30일 비드콘2024의 주요 특징과 소셜 비디오 시대 트렌드를 담은 보고서 ‘VIDCON 2024 REPORT’를 내놨다. 40여 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비드콘2024의 행사 특징과 주요 컨퍼런스 요약,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현재 트렌드, 소셜 비디오 시대의 개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 비드콘은 유튜브(Youtube)가 메인 스폰서였고, 틱톡(TikTok)과 메타(Meta)도 크리에이터와 팬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홍보하며 경쟁을 펼쳤다. 일부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유명 크리에이터는 불참했지만, 인더스트리트랙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미래 수익을 고민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비드콘에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도 생성AI의 영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트렌드가 포착됐다. 어도비(Adobe) 등은 자사 크리에이터 솔루션에 생성AI 기능을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 디지털 전략 담당관 크리스천 톰(Christian Tom)이 참석하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영향력을 강조했고, 8월 14일 백악관 주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컨퍼런스를 예고했다.
아울러 ‘비드콘 보고서에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숏 폼 비디오(Short Form Video) 등을 중심으로 비디오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트렌드도 분석했다. 2024년 현재 미국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소셜 미디어에서 동영상을 보는 평균 시간은 총 5분 34초다. 이 중 소셜 비디오는 50초, 구독 OTT는 1분 49초, TV는 2분 55초다. 그러나 보고서는 소셜 비디오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 2025년에는 소셜 비디오와 구독 OTT간 소비 시간 차이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젊은 세대일 수록 소셜 비디오에 더욱 익숙하다. 이에 다이렉트미디어랩은 향후 영상 콘텐츠의 ‘미래는 소셜 비디오 VS 스트리밍 비디오’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들 두 미디어 권력은 TV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힘 쓰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고서는 다이렉트미디어랩 사이트에서 다운로드(유료/회원 할인)할 수 있다.
2024 비드콘 주요 내용
- 주요 참가 및 스폰서:
- 유튜브(Youtube)가 메인 스폰서였고, 틱톡(TikTok)과 메타(Meta)도 크리에이터와 팬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홍보하며 경쟁을 펼쳤습니다.
- 일부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유명 크리에이터는 불참했지만, 인더스트리트랙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미래 수익을 고민하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AI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작업에 AI의 영향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어도비(Adobe) 등은 자사 크리에이터 솔루션에 생성AI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 크리에이터들은 AI가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으며, AI 기업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사용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률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 주요 크리에이터와 행사:
-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시카 브라부라(Jessica Bravura)는 최고의 스타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마인크래프트 관련 콘텐츠가 여전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 다양한 부대 행사와 파티가 열려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 백악관의 참여:
- 미국 백악관 디지털 전략 담당관 크리스천 톰(Christian Tom)이 참석하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영향력을 강조했고, 8월 14일 백악관 주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컨퍼런스를 예고했습니다.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진화: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주류 미디어와 커머스 시장을 대체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다음 세대의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비디오의 미래 유통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 소셜 비디오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스트리밍 서비스와 경쟁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소셜 비디오가 TV 및 스트리밍 비디오와 함께 미디어 소비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보고서 주요 이미지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