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ount Global, reeling from the sale of a company and the departure of its CEO, posted solid results for the first quarter of 2024, helped by the Super Bowl broadcast.

TV ad revenue was up, and the Paramount+ streaming business added more than 3 million subscribers. Streaming losses narrowed by more than 40%.

Overall, Paramount narrowed its operating loss in the first quarter, with revenue up 6%. The Super Bowl, the most-watched game in history, was the biggest contributor to the loss reduction.

회사 매각과 CEO사임으로 혼란 속에 있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2024년 1분기 슈퍼볼 중계의 도움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TV 광고 수익이 증가했으며, 파라마운트+ 스트리밍 사업에서 30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추가됐다. 스트리밍 손실은 40% 이상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파라마운트는 1분기 영업 손실을 줄이면서 매출이 6% 증가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슈퍼볼이 손실 감소의 가장 큰 도움을 줬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2024년 4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76억 8,500만 달러의 매출에 영업 손실이 3억 달러였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는  밥 바퀴쉬 CEO가 경질됐으며  TV, 케이블, 영화 사업부 대표들도 대부분 교체돼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재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대주주인 쉐리 레드스톤(Shari Redstone)은 스카이댄스, 레드버드 캐피탈, KKR 등과 회사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스카이댄스를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은 오라클 창업주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의 아들이다.  

엘리슨은 파라마운트 회장 샤리 레드스톤과 그 가족이 보유한 의결권 있는 주식을 매입하고 스카이댄스를 파라마운트와 합병할 계획이다. 엘리슨은 회사의 새로운 CEO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거래 세부 조건을 두고 내외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 경영진은 컨퍼런스 콜에서 투자자들에게 준비된 발언을 한 후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나빈 초프라(Naveen Chopra) 파라마운트 글로벌 CFO는 성명에서 “파라마운트+ , 슈퍼볼, 할리우드 파업 이후 CBS의 새로운 프로그램 편성 등이 실적 호조를 가져온 촉매제”라고 이야기했다.

회사 실적 중 TV 영업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1% 상승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슈퍼볼의 성공으로 TV광고 매출이 14%나 상승했다. 아울러 지역 협력 방송 매출과 구독 매출은 3% 떨어졌다. 영화 부문 매출은 3% 오른 6억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퀸카되는 법(Mean Girls)’, ‘밥 말리: '원 러브(Bob Marley: One Love)' 등의 흥행 덕이 컸다.

DTC부문 매출은 24%가 상승한 1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마운트+ 구독자는 370만 명이 늘어난 7,100만 명이었다.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부문 손실이 44% 감소한 2억 8,600만 달러라고 밝혔다. 1년 전 손실은 5억 1,100만 달러였다.

한편, 밥 바퀴시 경질과 함께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앞으로 세명의 대표가 새로 신설된 'CEO실(Office of the CEO)'에서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조지 칙스, CBS 사장 겸 CEO, 크리스 맥카시(Chris McCarthy) 쇼타임/MTV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및 파라마운트 미디어 네트워크 사장 겸 CEO,  브리안 로빈스(Brian Robbins), 파라마운트 픽처스 및 니켈로디언 사장 겸 CEO 등이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