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WBD 인수로 퀀텀 점프...최고의 플랫폼이 헐리우드 100년 스튜디오 인수
넷플릭스가 마침내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를 품에 안는다. 넷플릭스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5일(미국 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 영화·TV 스튜디오와 HBO·HBO 맥스(HBO Max)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순현금·부채를 반영한 기업가치 기준 약 827억달러(약 121조원), 지분가치 기준 720억달러(약 105조원)에 달한다. WBD 주주들은 현금($23.25)과 넷플릭스 주식($4.5)을 합쳐 주당 27.75달러를 받게 된다.
유니비전, 56일 블랙아웃 끝내고 유튜브 TV 복귀
미국 최대 스페인어 방송사 유니비전(Univision)이 56일간의 중단 끝에 다시 유튜브 TV 채널 라인업에 돌아온다. 텔레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과 구글이 다년 재송신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중단은 2017년 출범 이후 유튜브 TV 역사상 최장기 블랙아웃으로 기록됐다.
[DATA 인싸] 2025년 3분기 글로벌 스트리밍 가입자 누계
2025년 3분기 글로벌 스트리밍 가입자 누계
VOX MEDIA의 팟캐스트 스핀오프 가능성… 팟캐스트 산업 ‘폭발적 성장’ 국면 진입(1편)
Vox Media(복스 미디어)가 자사의 팟캐스트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오디오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봇(Pivot)’ 투어로 대표되는 스타 진행자 중심의 비즈니스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가운데, 동영상 기반 팟캐스트의 확산과 글로벌 광고시장의 회복이 겹치며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이다.
VOX MEDIA의 팟캐스트 스핀오프 가능성… 팟캐스트 산업 ‘폭발적 성장’ 국면 진입(2편)
News and Politics(뉴스·정치) 분야가 전체의 1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핵심 장르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정치 양극화 심화, 사회·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한 수요가 오디오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 뉴스 미디어에 대한 신뢰 하락도 청취자들이 보다 직설적이고 분석적인 팟캐스트 콘텐츠를 찾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Data인싸] 미국 VOD 플랫폼의 콘텐츠 중복 심화
Ampere Analysis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DATA 인싸] 인도·한국, 아시아 영상콘텐츠 투자 성장을 견인
아시아 주요 7개 시장(한국·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의 영상 콘텐츠 투자가 2024년 9% 증가한 161억 달러(약 22조 원)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 MPA) 는 최근 발표한 Asia Video Content Dynamics 2025 보고서에서 인도와 한국이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DATA 인싸] 글로벌 마이크로드라마 시장, 2030년 260억 달러 규모 전망
전 세계 마이크로드라마(Micro-Drama)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미디어 시장조사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 MPA) 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드라마 수익 규모는 2023년 50억 달러(약 6조8천억 원) 에서 2030년 260억 달러(약 35조 원) 로 확대될 전망이다.연평균 성장률(CAGR)은 16.2% 에 달한다.
폭스 엔터테인먼트, 버티컬 영상 플랫폼 ‘Holywater’ 지분 인수...AI 기반 버티컬 드라마 제작 본격화
미국의 폭스 엔터테인먼트(Fox Entertainment)가 버티컬(세로형) 영상 플랫폼 Holywater(홀리워터)의 지분을 인수했다. 폭스는 향후 2년간 홀리워터의 드라마 플랫폼인 '마이 드라마(My Drama)'를 위해 버티컬 영상 시리즈 200편 이상을 제작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대학 풋볼로 선방한 미국 방송...스트리밍은 정체기
방송·케이블, 넉 달 만에 성장 반전 2025년 8월 미국 TV 시장은 오랜만에 전통 미디어가 웃었다. 닐슨(Nielsen)의 월간 ‘더 게이지(The Gauge)’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과 케이블이 동시에 점유율을 확대하며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방송은 19.1%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고, 케이블은 22.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