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시작으로 바뀌는 미디어 지형
트럼프 대통령 공식 임기(2025년 1월 20일) 시작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 왔다. '트럼프 프로젝트 2025'는 지난 2022년 4월, 헤리티지 재단이 주도한 정책 청사진으로 2024년 대선 승리를 대비하며 만든 것으로 2023년 920쪽 분량의 보고서로 발표된 바 있다. 프로젝트 2025는 미국 연방 정부의 재편성과 행정기관의 권한 통합을 목표로 한 정책 제안집으로 방송과 미디어 산업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 TV 시청점유율 최고치 경신, 볼거 많은 스트리밍으로 이동 중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점유율이 41.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 상승에는 유튜브 0.2%p, 넷플릭스 0.2%p, 아마존 프라임 0.2%p 등 각각의 플랫폼들이 대부분 0.1~0.2%p 기여했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점유율 10.8%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FAST 서비스인 로쿠TV, 플루토 TV도 0.1%p 상승하면서 시청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령·성별 따라 달라지는 스트리밍의 선택..중장년층은 애플TV+는 선호, 젊은 세대들은 디즈니+
시청자에 따라 스트리밍 선택이 달라지고 있다. Parrot Analytics에 따르면 스트리밍 플랫폼의 주요 시청자층이 각 플랫폼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세대와 성별에 따라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특히 SVOD는 월정액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는 핵심 타깃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공급이 중요하다. 월구독 특성 상 내가 볼만한 콘텐츠가 있을 때는 구독을 유지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구독을 끊을 수 있다. 따라서 시청자들이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는 각 스트리밍에서 매우 중요한 수익원이 된다.
월마트, 비지오(VIZIO)오 인수 완료... 커넥티드 TV 광고 시장 진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lmart)가 TV 제조 업체 비지오(VIZIO)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월마트는 올 2월, 비지오 인수를 발표한 계획을 마무리 졌다. 월마트는 이번 비지오 계약 발표에서 "월마트 커넥트와 결합은 임팩트가 클 것이고 고객을 대신하여 비즈니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비지오 CEO, 윌리엄 왕도 "월마트의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사명을 계속해서 가속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A list of movies related to the state of emergency (martial law)
비상계엄(계엄령)과 관련된 영화를 정리해 봤습니다. 대표적인 한국 영화와 해외 영화를 각각 4편씩 선정했습니다. 한국 영화는 영어로, 해외 영화는 한글로 정리했습니다. A list of movies related to the state of emergency
심슨, 성인용 애니메이션의 경제학 : 애니메이션, 스트리밍을 만나 신 전성시대 열어...
최근 디즈니의 Hulu와 Fox Entertainment가 4년간 스트리밍 계약을 갱신했다. 이 계약을 통해 훌루는 심슨 가족, 패밀리 가이, 마스크 싱어 등 Fox의 유명 콘텐츠를 계속해서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는 심슨 가족, 패밀리 가이와 같은 성인용 애니메이션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날카로운 사회 풍자와 독창적인 유머,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성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슈퍼 앱으로 변화하는 디즈니+: 스트리밍 성공 전략 '번들 패키지'
디즈니+가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슈퍼 앱'으로 진화를 추진하면서 스트리밍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고 있다. 디즈니의 2024년 전략은 번들 패키지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였다. 지난 해 하반기, 디즈니+와 훌루(Hulu)를 번들로 판매 했던 디즈니는, 올 봄부터 훌루 콘텐츠를 디즈니+ 앱에 통합을 시작하면서 번들 패키지 전략을 성공 시켰다.
오픈AI와 뉴욕타임즈 소송, 공정이용의 경계를 묻다
뉴욕타임즈와 데일리뉴스는 오픈AI가 자사의 기사들을 무단으로 스크레이핑(scraping)하여 AI 모델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기술 혁신과 저작권 보호 간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유튜브는 공정이용 논란의 또 다른 중심지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저작권이 있는 영상을 사용해 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포츠로 끌어 모으고, 드라마·예능으로 묶어 두고… OTT 2025년 전략
지난 금요일(11월16일),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제이크 폴(Jake Paul)과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복싱 경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또 한번의 기록을 남겼다. 6천 500만 명을 넷플릭스 앞으로 끌어 모았기 때문이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3분기 실적 발표… 'Max' 성장으로 DTC 부문 첫 흑자, TV광고는 하락하고 스트리밍 광고는 51% 증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WBD)가 'Max'의 성장으로 총 매출 96억 2,300만 달러, 순이익 1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 했다. MAX의 글로벌 구독자 수는 1억 1,5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