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일본을 글로벌 콘텐츠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최근 아마존 MGM 스튜디오 대표, 제니퍼 살케(Jennifer Salke)와 프라임 비디오 글로벌 부사장, 켈리 데이(Kelly Day)는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살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일본 고객들을 위한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 구축에 매우 헌신적이며, 일본 시장에서 매우 큰 기회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본 시장을 글로벌 콘텐츠 경쟁의 핵심 무대로 설정하고, 일본 애니메이션과 현지 IP 기반 콘텐츠에 장기적인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아마존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가 일본 시장에서 독특한 콘텐츠 전략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애니메(Anime)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현지 콘텐츠 투자 전략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일본 콘텐츠 전략은 한국의 K-드라마와 함께 비영어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