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 카피라이터 스타트업 헤이젠(HeyGen), AI는 이제 콘텐츠를 만든다(AI can be the new camera. AI marketing copywriter startup HeyGen's goal: AI now creates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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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ket for generative AI - the ability to create video on command - is heating up. The ability to generate video from text and images without a camera is revolutionizing the world of film, drama, advertising, and other creative fields.

OpenAI has introduced Sora, which creates videos of around one minute in length with a prompt, and Runway, Soul Machine, pikalabs and Wave.video are also competing in the AI video creation market.

The investment community is also interested in startups with video-generating AI technology. Heygen, a startup that uses generative AI to create avatars, video, and audio, raised $60 million in funding in March 2024.

The company is now valued at $440 million, six times higher than it was four months ago. Bench mark, an early-stage venture capital firm that has also invested in Snap and Uber, is leading the round.

Founded in China during the pandemic, HeyGen was originally named Surreal.  After moving to LA, the company changed its name to its current mission.

Early funding came from Chinese investors such as HongShan, formerly known as Sequoia Capital China, and ZhenFund. However, Chinese investment in U.S. startups is currently controversial in the U.S. U.S. government officials are concerned about Chinese investment in U.S. AI technology due to its ties to China.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Select Committee on the Chinese Communist Party said in a recent report that Hongshan's investment in Hazen raises concerns that Chinese companies could "exert influence over U.S. companies developing technology with significant national security implications" due to the potential for fake texts or videos.

Today, Heygen's customers include global companies such as Salesforce, Nvidia, Amazon, and Volvo.


최근 주어진 명령에 따라 비디오(Video)를 만들어내는 생성AI(Generative AI) 시장 경쟁이 뜨겁다. 카메라가 없어도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도 비디오를 생성해내는 기술은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전세계 창작 현장도 뒤흔들고 있다. 오픈AI가 프로프트로 1분 내외 길이 비디오를 생성하는 소라(Sora)를 내놨고 이에 앞서 런웨이(Runway), 소울머신(Soul Machine), 피카랩스(pikalabs), 웨이브(Wave.video)등도 AI비디오 생성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AI비디오 제너레이터 헤이젠 6,000만 달러 투자 받아]

투자 업계에서도 생성AI 중 비디오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헤이젠도 그 중하나다. 생성AI로 아바타, 비디오, 오디오를 만드는 스타트업 헤이젠(Heygen)은 2024년 3월 6,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았다. 기업 가치는 4억 4,000만 달러로 4개월 전보다 6배나 높아졌다. 스냅과 우버에도 투자한 초기 스테이지 벤처 캐피털 회사인 벤치마크(Bench mark)는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헤이젠은 스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던 조슈아 쉬(Joshua Xu)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던 웨인 리앙(Wayne Liang)이 2020년 말 설립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헤이젠 직원 수는 40여 명이다.

처음 중국에서 설립된 헤이젠(HeyGen)의 원래 이름은 서리얼(Surreal)이었다.  LA로 사무실을 옮긴 뒤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초기 자금은 이전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로 알려진 홍샨(HongShan)과 젠펀드(ZhenFund)와 같은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이 갈등 관계를 이어가느 상황에서 미래 핵심 기술은 AI에 대한 중국 투자가 문제가 되면서 주주 구성을 바꿨다. 헤이젠은 2023년 11월 사라 궈(Sarah Guo)의 컨빅션 파트너스(Conviction Partners)가 이끄는 투자 라운드에서 560만 달러를 유치 했다. 이 때 구오가 홍산을 대신해 헤이젠 이사회에 참여했다.

[헤이젠, 단 5분만에 맞춤형 AI아바타 제공]

헤이젠은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맞춤형 AI아바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개인화된 실사 아바타를 제작하려면 전문적인 사진 촬영과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사진 몇 장과 5분의 시간만 있으면 AI아바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100개가 넘는 기존 AI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비디오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최근에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 비디오를 만들어내는 생성AI툴에 집중하고 있다. 헤이젠의 꿈은 AI가 카메라를 대신하는 것이다. 회사 창업주 조슈아 슈는 포브스(Forbe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AI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AI가 새로운 카메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헤이젠(Heygen)은 연간 2,000만 달러 수준(월 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투자 수준에 비해선 낮은 매출이다. 현재 다른 생성 AI스타트업과 같은 헤이젠도 투자와 별개로 수익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헤이젠의 새로운 기업 가치도(미래 수익의 약 22배) 다른 많은 생성AI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배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헤이젠의 AI음성 기술은 뉴욕에 본사를 둔 또 다른 스타트업 엘레븐랩스(Elevenlabs)에 일부 의존하고 있다.

AI스타트업 현황(The information)

오랜 기간 벤치마크의 제너럴 파트너인 피터 펜튼(Peter Fenton)과 회사의 신규  제너럴 파트너인 빅터 라자르테(Victor Lazarte)가 새로운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있다고 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헤이젠은 AI 마케팅 카피라이터 스타트업(AI marketing copywriter startup)]

헤이젠의 수익 모델은 유료 구독 상품이다. 월 20달러에서 120달러까지 상품에 따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이용 금액에따라 AI 사용량과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헤이젠은 개인보다는 크리에이터나 기업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 슈는 헤이젠을 ‘AI 마케팅 카피라이터 스타트업(AI marketing copywriter startup)’으로 부르고 있다. 기업에  AI아바타에서부터 AI를 이용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생성 툴도 공급하고 있다.

헤이젠은 생성 AI 모델 중 디퓨전모델(diffusion model)을 채용하고 있다. 오픈AI의 소라나 미드저니(Midjourney)와 같은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비디오 AI모델을 자체 구축했고 텍스트 생성에서는 오픈AI와 앤드로픽(Anthropic),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일레븐 랩스(Eleven Labs)의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슈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결국 AI 생성 툴을 더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슈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현재 0.1%에 불과하며, 이를 채택하는 사람은 훨씬 더 적다”고 말했다.

헤이젠의 고객은 세일즈포스, 엔비디아, 아마존, 볼보 등의 글로벌 기업이다.

피카랩스(Pika Labs)과 젠모(Genmo)처럼 주로 프레젠테이션, 기업 마케터나  고객 센터에 쓰이는 AI보이스, 휴먼, 텍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헤이젠은 신세시아(Synthesia), 런웨이(Runway) 등 비즈니스 시장에 중점을 둔 다른 동영상 스타트업과 경쟁하고 있다. 헤이젠은 자신들의 AI기술과 AI아바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신세시아(Synthesia)와 비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HeyGen vs Synthesia - YouTube

한편, 미국 AI스타트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현재 논란이. 미국 정부 당국은 중국과의 관계로 미국 AI 기술에 대한 중국 투자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하원 전략 위원회(House Select Committee on Strategic Competit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Chinese Communist Party)는 최근 보고서에서 홍샨의 헤이젠 투자는 가짜 문자나 동영상의 가능성으로 중국 기업이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치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 헤이젠은 고객 약관에 정치 캠페인이나 로비 목적으로 자사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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