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TV 시청점유율 최고치 경신, 볼거 많은 스트리밍으로 이동 중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점유율이 41.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닐슨이 매월 조사하는 스마트TV를 통해 시청하는 점유율 조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41.6%로 전월보다 1.1%p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 상승에는 유튜브 0.2%p, 넷플릭스 0.2%p, 아마존 프라임 0.2%p 등 각각의 플랫폼들이 대부분 0.1~0.2%p 기여했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점유율 10.8%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유튜브 뒤를 이은 넷플릭스(7.7%)의 경우, 지난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 실시간 중계가 있었던 11월 3주차에  8.5%까지 시청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FAST 서비스인 로쿠TV, 플루토 TV도 0.1%p 상승하면서 시청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 스마트TV, 시청점유율 11월과 10월(출처 = 닐슨 홈페이지)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은 레거시 방송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레거시 방송(Braocast+Cable)은 10월에 점유율 50.3%에서 48.7%로 떨어지면서 결국 50% 밑으로 내려왔다.

11월의 경우 넷플릭스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The Lincoln Lawyer)'가 39억 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시청된 프로그램으로 기록 됐고, 피콕의 '슈퍼배드 4'가 15억 분을 기록하며 어린이 시청자를 58%나 끌어 올렸다.  

스포츠,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결국 볼거리가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자는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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