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감독 최초, 영국 드라마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갱스 오브 런던(Gangs of London)' 시즌3가 웨이브를 통해 선보인다.

웨이브는 오늘 2025년 상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영화감독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를 스트리밍 한다고 발표했다.
갱스 오브 런던은 런던을 배경으로 다양한 범죄 조직들의 권력 다툼을 그린 영국 범죄 액션 드라마로 2020년 영국 Sky Atlantic과 미국 AMC+가 공동제작 했다. 특히 이번 시즌3는 아시아 감독으로는 최초로 영국 드라마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한국인 임주환, 신승환 배우가 출연해 국내외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방송 드라마와 시트콤 조연출을 거쳐, 영화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변신(2019)', '늑대사냥(2022)'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피의 게임 시즌3', '연애남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웨이브(Wavve)는 2025년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 '리버스', '찌질의 역사'와 리얼리티 예능 ' Chat Hearts2Hearts(챗 하츠투하츠)', '너의 연애' 등을 공개한다.

■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드라마 공개

'단죄', '리버스', '찌질의 역사'

오는 5월 공개되는 '단죄'(극본 김단비, 연출 최형준, 제작 타이거스튜디오)는 피싱 사기로 부모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복수를 펼치는 범죄 스릴러이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다양한 유형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배우 이주영, 구준회, 지승현이 출연한다.

8월 공개될 '리버스'(각본·연출 임건중, 제작 아웃런브라더스픽처스)는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묘진과 그녀를 돌보는 약혼자 준호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서지혜, 고수, 김재경, 임원희,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웹툰 원작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 '찌질의 역사'(극본 김풍, 연출 김성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병규, 려운, 정재광, 방민아 등이 출연하며, 김풍 작가가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 리얼리티 예능 강화

'Chat Hearts2Hearts', '너의 연애'

오는 3월 26일 공개될 'Chat Hearts2Hearts(챗 하츠투하츠)'는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AI 기반 인터뷰 방식으로 멤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4월에는 국내 최초 여성들의 연애 리얼리티 '너의 연애'가 독점 공개된다. 기존 '남의 연애' 시리즈가 남성 출연진의 이야기를 담아 주목받은 만큼, 이번 시즌도 새로운 시청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 시리즈 및 다큐멘터리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로커비', '풍미로그: Fish sauce'

영국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과 함께 팬암 항공 103편 폭파 사건을 다룬 실화 기반 드라마 '로커비'도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3월 공개될 다큐멘터리 '풍미로그: Fish sauce'는 피시소스의 기원과 문화적 확산을 탐구하는 미식 다큐로, 김풍 작가가 출연해 동서양의 피시소스를 탐험한다.

웨이브는 2025년 상반기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를 비롯해, 미스터리 스릴러, 청춘 로코, 리얼리티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며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에서 보지 못하는 콘텐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독창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청자들을 끌어모을지 2025년 웨이브의 선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