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의 도전 “유료 방송은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CNN Streaming Challenge. The MVPDs will get their revenge)

“WarnerBrosDiscovery's (WBD) streaming service Max is now a TV” This is because it was equipped with a live CNN channel’ CNNMax’ on Sep 25, 2023, and began streaming sports games on October 5. However, there is a company who felt uncomfortable about becoming Max TV. It is the pay-TV industry.  CNN initially transmitted the Live channel in a way that bypassed the transaction, conscious of the transaction with the pay-TV industry .

Live channel feed from CNN International is included in streaming(Not Local CNN).  However, Pay TV  has blocked CNN's advance in streaming. Earlier this week, DirecTV sent a letter to WBD in which it argued that the programming on CNN Max risked violating their contract agreement. presumably Cable TV(Charter and Cox) have similar questions. In any event, the shift to streaming is fundamentally altering how programming companies and carriers work together.

But WBD streaming chief J.B. Perrette told pucknews that this is very compliant and within the parameters of what we’re allowed to do. Jun Park, CEO of New ID, FAST platform also told me, "Streaming news does not destroy the existing market, but reaches to new audience" It may be surprising, but no one in Korea has claimed that it is a breach of contract for shifting live cable channels to streaming services without consent . This is why cable TV has become difficult in South Korea.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의 스트리밍  맥스(Max)는 이제 TV가 됐다. 2023년 9월 25일 CNN 실시간 채널 CNN맥스를 탑재한 데 이어 10월 5일 스포츠 경기 스트리밍까지 중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스의 TV화에 불편함을 느낀 사업자가 있다.

바로 유료 방송 업계다. CNN은 당초 유료 방송과의 거래를 의식해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CNN라이브 채널 송출했다. 미국 콘텐츠가 아니 인터내셔널에 방송되는 실시간 채널을 스트리밍에 넣은 것이다.  그러나 CNN의 스트리밍 진격을 유료 방송이 가로 막고 나섰다.

[디렉TV “라이브 채널 스트리밍 이전은 계약 위반”]

미국 1위 위성방송 디렉TV는 CNN의 모회사 WBD에 MAX에 스트리밍 채널을 송출하는 것은 유료 방송과의 계약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렉TV는 WBD가 CNN맥스 서비스를 결정한 이후 문서로 회사에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스트리밍 뉴스채널 CNN맥스에는 CNN 실시간 케이블TV 프로그램들이 하루 종일 송출된다.

당초 WBD는 4개 뉴스를 라이브로 보낸다고 했지반 숫자가 크게 늘었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는 미국 언론들의 확인 요청을 거부했으나 “협업 파트너들과 강력하고 의미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MAX의 가입자 추이(버라이어티)

디렉TV가 보낸 내용 증명은 향후 법적 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예고하는 전초전일 수 있다. 사실, CNN은 케이블과 위성방송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수신료로 받고 있다. 유료 방송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허락 없이 같은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보내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대부분 레거시 TV미디어들과 마찬가지로 WBD는 자신들이 만든 딜레마에 빠져있다. 여전히 많은 수익을 남겨주는 유료 방송과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의 미래는 스트리밍에 있다는 점이다. 그런 스트리밍은 아직 수익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디즈니 등 많은 미디어 대기업은 디즈니+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CNN도 과거 CNN+라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 그러나 3억 달러를 투입한 이 프로젝트는 초반 실패를 기록한 이후 단명으로 끝났다.

그러나 CNN맥스는 다른 접근 방법을 취하고 있다. ‘CNN 디스 모닝(CNN This Morning)’이나 ‘앤더슨 쿠퍼360(Anderson Cooper 360)’과 같은 프로그램을 그대로 편성한다. WBD는 또한 “향후 CNN 다른 콘텐츠와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렉TV의 내용 증명은 다른 유료방송들도 비슷한 입장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워너브러더스 경영진들은  CNN MAX의 스트리밍 권리가 자신들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디렉TV와 CNN의 충돌은 마크 톰슨이 CNN CEO에 취임하기 며칠 전 이뤄졌다.

<맥스에 편성되는 CNN 라이브 프로그램>

Monday-Friday (ET)

5:00AM-6:00AM      Early Start with Kasie Hunt

6:00AM-8:00AM      CNN This Morning with Poppy Harlow and Phil Mattingly

8:00AM-10:00AM    CNN Newsroom with Amara Walker, Fredricka Whitfield and Jim Acosta

10:00AM-11:00AM  CNN Newsroom with Rahel Solomon

11:00AM-12:00PM  State of the Race with Kasie Hunt

12:00PM-1:00PM    One World with Zain Asher & Bianna Golodryga

1:00PM-2:00PM      Amanpour

2:00PM-3:00PM      CNN Newsroom with Jim Sciutto

3:00PM-4:00PM      Quest Means Business

4:00PM-6:00PM       The Lead with Jake Tapper

6:00PM-7:00PM      The Situation Room with Wolf Blitzer

7:00PM-8:00PM      Erin Burnett OutFront

8:00PM-9:00PM      Anderson Cooper 360

9:00PM-10:00PM     The Source with Kaitlan Collins

10:00PM-11:00PM  CNN NewsNight with Abby Phillip (Launching Fall 2023)

11:00PM-12:00AM  Laura Coates Live (Launching Fall 2023)

12:00AM-1:00AM    CNN Newsroom with John Vause

1:00AM-2:00AM      CNN Newsroom with John Vause and Michael Holmes

2:00AM-3:00AM      CNN Newsroom with Rosemary Church and Kim Brunhuber

3:00AM-4:00AM      CNN Newsroom

4:00AM-5:00AM      CNN Newsroom with Max Foster and Bianca Nobilo

미디어 컨설팅 기업 라이트쉐드 파트너스(LightShed Partners)의 애널리스트 리치 그린필드(Rich Greenfield)는 언론 인터뷰에서 “TV사업자들은 기존 TV번들과 같은 방식으로 스트리밍을 번들에 탑재해(실시간 채널을 편성하는 의미)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블TV 스타일의 대규모 번들을 가격대비 효율성이 지나치게 떨어져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들의 스트리밍 러쉬]

미국 미디어 기업들은 드라마, 예능 뿐만 아니라 스포츠, 뉴스 등 모든 장르를 스트리밍에 옮기고 있다. 파라마운트, 훌루, 투비 등은 대표적으로 드라마와 스포츠를 편성하는 스트리밍이다.

특히, 최근 뉴스들의 스트리밍 진출은 유행을 넘어 대세가 되고 있다. 과거 디지털 붐이 스트리밍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CNN의 경쟁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NBC는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NBC NEWS NOW를 런칭하고 지역 및 관계 회사의 낮시간 뉴스를  대거 편성하고 있다. 또 ‘모닝 조(Morning Joe)’나 ‘스쿼트 박스(Squawk Box)’ 등 케이블TV 인기 뉴스 프로그램도 스트리밍에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폭스 뉴스도 유료 스트리밍 뉴스를 제공 중이다.

월 5달러 폭스 네이션(Fox Nation)이라는 이름의 뉴스  스트리밍은 스트레이트 뿐만 아니라 코미디나 음식, 사건 실화 콘텐츠 등을 편성한다. CBS News 역시 지난 2014년부터 스트리밍 뉴스 시장에 들어왔는데 워싱턴에 유명 앵커들을 투입해 새로운 스트리밍 뉴스를 만들고 있다.

세대별 뉴스를 얻는 소스(버라이어티, 30세미만은 친구나 소셜이 다수)

[케이블TV과 스트리밍 뉴스 시청자는 다른 부류]

그렇다면 실시간 뉴스 채널의 스트리밍 진출이 원래 채널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 시청률 약화를 우려해 스트리밍으로 진화를 주저하는 것은 과거 프레임이다.

WBD역시, CNN맥스와 CNN 시청자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JB 페렛(JB Perrette) WBD 스트리밍 최고 책임자는 8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부가적이라고 생각하며 유료 방송이 도달하지 못하는 오디언스에게 우리 뉴스를 전달해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FAST 플랫폼 뉴아이디(NewID)의 박준경 대표도 “스트리밍 뉴스는 새로운 시청자들은 만들어준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도 스트리밍의 활성화를 위해 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라이브 뉴스 채널은 모두 스트리밍에 포함된 만큼, 오히려 뉴스 오리지널(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을 편성해 ‘새로운 구독 상품’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