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디어와 AI의 교차로에 있다.(We are standing at the crossroads of media and artifi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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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Anstandig, CEO of Futuri, a company that uses AI to help broadcasters and content creators drive revenue and growth, made history at the NAB Show, the world's largest broadcast media and entertainment trade show.

For the first time in the 100-year history of NAB, he will co-keynote the main stage with AI. Joining Anstandig on the main stage was Ameca, a humanoid born two years ago. Created by UK-based Engineered Arts, Ameca makes eye contact with humans and uses generative AI to understand and answer questions from interlocutors.

On April 15 at 9:00 a.m. at the inaugural LVCC in Las Vegas, Ameca will share with Anstandig the results of the most comprehensive study of AI's role in media ever conducted.  Ameca was introduced two years ago, but the humanoid's appearance in April 2024 was a dramatic change. While it's common for trained AIs to present textual material aloud, Ameca's role was that of a human-like co-presenter. It read the PPT at Antistag's request and answered impromptu questions. Just like a human.

The expressions on the faces of the global broadcasting and entertainment industry representatives gathered on the main stage were one of amazement, but there was also a sense of humanoid fear in the audience. Ameca, who didn't miss a beat, joked that humans are trying to take AI's jobs.

And when asked what he sees as his  role in the presentation, Ameca said,  "I see AI as a way to  through data processing to help provide keynote speeches." While Ameca delivers the data, humans "have the number to focus on "communicating with the audience as only we can," he explained.

Anstandig and Ameca presented a survey on "The Role of AI in Media," conducted by CMG Custom Research. The survey was conducted among nearly 5,200 radio and TV news consumers across the U.S. and explored audience perceptions of, and expectations for, AI broadcast production and the future of AI-powered media content.

Future's AI in Media study reveals key insights into best practices for broadcasters - TV, radio, news production, and content creators - as they navigate the rapidly evolving landscape of content creation and distribution at the dawn of the AI era.

In particular, the research shows that "human-AI collaboration" is an inevitable trend. "In the future, all media will have to embrace AI, and openness to collaboration will make or break them," Future emphasized. What's surprising is that audiences are "open to media adopting AI in content creation."

As Ameca has shown, it's possible to "live with AI wisely" if the right roles can be shared with humans. "In the age of AI, humans should devote 90% of their energy to creative work and only 10% to repetitive, mundane tasks," Anstandig emphasized. This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I will take over most of the mundane tasks.


AI를 이용해 방송사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매출 상승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퓨처리(Futuri) CEO 다니엘 안스탠디그(Daniel Anstandig)는 세계 최대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NAB쇼의 역사를 새로썼다. 100년 NAB 역사 상 처음으로 AI와 함께 메인스테이지 공동  기조 연설에 나선 것이다. 안스탠디그와 메인 스테이지에 함께 등장한 AI는  2년 전 탄생한 휴머노이드 아메카(Ameca)다. 영국 엔지니어드 아츠가 만든 아메카는  얼굴 안면 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생성AI를 이용 대화 상대방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한다.

아메카는 4월 15일 9시 라스베이거스 LVCC 첫 번째 개막 행사에서 ‘미디어에서 AI의 역할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연구 결과(AI's role in media)’를 안스탠디그와 함께 나눠 발표했다.  아메카가 소개된 것은 2년 전이지만, 2024년 4월 등장한 이 휴머노이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학습된 AI가 텍스트 자료를 음성으로 공개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아메카’의 역할은 인간과 같은 공동 발표자였다. 안티스태그의 요청에 해당 PPT를 읽었고 돌발 질문에도 답을 했다. 흡사, 사람처럼 말이다.

메인스테이지에 모인 글로벌 방송,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의 표정은 놀람 그 자체였다. 또 객석 중간 중간에는 휴머노이드에 대한 두려움도 느껴졌다. 이런 호흡을 놓치지 않은 아메카는 ‘인간들이 AI의 일자리를 뺏으려고 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아메카는 “AI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하여  키노트 스피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카가 데이터를 전달하는 동안  사람은 “우리만 할 수 있는 청중과 소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스탠디그와 아메카가 맡은 발표는  CMG Custom Research가 조사한  ‘’AI가 미디어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설문 조사였다. 이 조사는 미국 전역 약 5,200명의 라디오 및 TV 뉴스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AI 방송 제작에 대한 시청자 인식, 기대, AI 기반 미디어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퓨처리의 '미디어의 AI 연구'는 TV, 라디오, 뉴스 제작, 콘텐츠 제작자 등 방송사를 위한 모범 사례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공개하며 AI 시대의 개막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환경에서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이 조사는 ‘인간과 AI의 협업’이 피할 수 없는 대세임을 증명했다. 퓨처리는 “향후 모든 미디어가 AI를 받아들여야 하며 협업에 대한 개방성이 성패를 나눌 것”라고 강조했다.

놀라운 사실은 시청자들이 “미디어가 콘텐츠 제작에 AI를 도입하는데 개방적”이라는 점이다. 아메카가 보여줬듯, 적절한 역할을 인간과 나눌 수 있다면 ‘슬기로운 AI생활’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안스탠디그 CEO는 “AI시대 인간은 창의적인 업무에 자신의 힘의 90%를 투입하고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에는 10%만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부분의 일상 업무는 AI가 책임진다는 가정하에 나온 발언이다.

[라디오와 TV의 미래에는 AI가 있다]

사실, 라디오와 TV콘텐츠 제작 업무에서 AI는 이미 깊숙이 사용되고 있다. 퓨처리는 2023년 AI가 라디오 각본과 선곡을 하고 방송 더빙까지 하는 라디오GPT를 내놓기도 했다. AI는 시청자들이 보다 몰입되고 미디어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미디어 제작에 AI를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하기 보단  올바른 시나리오에서 AI가 사용되기를 원한다. AI 사용 여부에 대한 공개와 학습 데이터의 투명함 AI생성 콘텐츠의 무결함을 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안스탠디그는 발표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AI 효율성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조사는 미디어 업계가 AI의 잠재력을 활용해, 미래를 재정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방송은 AI를 이용해 콘텐츠 제작량을 늘리고 다양한 플랫폼에 거쳐 시청자들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오디언스(Audiences are ready for AI)]

안스탠디그와 아메카에 따르면, 미국인 다섯 명 중 한명이 미국인 5명 중 1명은 라디오 방송이 이미 AI를 이용해 만든 방송을 듣고 있다고 생각했다(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또 TV뉴스 시청자의 절반(49%)가까이가, 이미 방송에서 AI를 사용해 실제로 생성된 뉴스나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방송이 AI를 도입하는 것이 절적한지 묻는 질문(suitability of AI integration)에서 소비자들은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는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이미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방송에 대해 더 개방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연구의 또 다른 결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역 뉴스 TV 시청자들은 소셜 미디어나 레딧보다 지역 소스를  더 신뢰했다. 즉 지역 뉴스를 이용해 만든 AI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다는 이야기다.

AI생성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

[AI와 사람은 구분하기 어렵다]

안스탠디그 퓨처리 CEO는 NAB 현장에서 퀴즈를 냈다. ‘라디오 음성’을 3개를 틀어주고 AI가 만든 것인지 사람 목소리인지 맞추라고 한 것이다. 참석자들의 판단은 거의 절반으로 갈렸다. 그러나 3개 모두 AI가 만든 목소리였다. 실제 조사에서도 퓨처리의 오디오AI(AudioAI)를 사용해 만들어진  AI 음성 샘플과 실제 사람의 목소리를 비교한 결과 60%의 참가자가 AI를 사람으로 식별했다.

이에 안스탠디그는 “우리는 이러한 도구(AI)를 매우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며 “지금 우리가 이러한 도구로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디오는 다르다.  최근 뉴스에서는 인간을 대체하는 AI 버추얼 휴먼, AI도 종종 볼 수 있다.  날씨, 스포츠 콘텐츠를 소개하는 AI아바타는 이제 흔하다. 그러나 아직은 사람의 눈을 속일 정도의 완성도에 오르지 못했다. 프라임 타임 방송에는 적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AI아바타는 이에 방송보다는 소셜 및 디지털 채널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며 AI 오디오는 라디오와 팟캐스트 청취자 모두에게 더 수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술했다.

하지만 일부 뉴스 포맷에서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도 보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청자 51%가 AI아바타가 방송하는 날씨 뉴스에 대해 신뢰도에 8~10점을 줬다.

조사 대상의 48%는 시청 의향에 대한 점수를  8~10점으로  매겼다. 높은 점수지만 완벽하지 않다. AI의 빠른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날이 갈수록 아바타가 전달하는 뉴스의 수용성은 계속 높아질 수 있다.

[AI 사용에 대한 공개는 절대적으로 중요]

때문에 AI 사용 여부에 대한 외부 공개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설문에서도 조사 대상자의  90 %가 “ 비디오, 음성 콘텐츠를 만들 때 AI가 사용했음을 공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거나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퓨처리 CEO는 “고객들을 속이려하지 말라. 사람들은  AI와 소통하고 있지만 속고 싶지 않다고 느낀다”며 “실제로 AI가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이 실제로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기 때문에 아메카를 숨기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AI생성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

[소셜 미디어는 뉴스 시청자가 가능 많이 찾는 곳]

아메카는 발표에서 “숏 폼 동영상 유통 플랫폼 틱톡(Tiktok)을 소셜 미디어가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대신 틱톡을 TV라고 언급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틱톡을 통해 동영상과 뉴스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이 뉴스와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물어봤다.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람들이 뉴스를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다.

이 지점에서 AI의 역할이 발생한다.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미디어 매체가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포맷 제공이 필수다. AI는 이런 작업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AI는 리소스가 부족한 미디어가 다른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신속하게 재조정하여 이미 제작된 콘텐츠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Audiences have a growing desire for customizable AI hosts)]

AI를 통한 고객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퓨처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는 AI 기반 라디오 또는 팟캐스트 진행자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 응답자 10명 4명(41%)는 제공되는 콘텐츠 유형을 맞춤화하는 데 관심을 보여 ‘맞춤형 미디어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AI가 뉴스, 동영상, 오디오 전반의 콘텐츠 개선 ]

AI는 뉴스 비즈니스에도 도움을 준다. 설문 조사에서 TV 뉴스 시청자의 45%는 AI가 더 나은 뉴스 기사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이 중에서도 단순한 팩트를 전달하는 뉴스에 AI를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미국  TV 뉴스 시청자의 54%는 AI가 일기 예보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또 응답자들은 특히 지역 및 전국 뉴스 매체와 같이 평판이 좋은 출처에서 정보를 제공할 때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고 답했다.

라디오의 경우  라디오 청취자 4명 중 3명은 AI가 음악, DJ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라디오와 팟캐스트 청취자들도 AI가 광고를 개선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람들이 응답자들은 AI가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광고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AI는 우리에게 초지능을 준다]

생성AI의 등장은 일종의 혁명으로 볼 수 있다. 퓨처리 CEO는 AI의 등장을 ‘새로운 혁명’으로 규정했다.

안스탠디그는  “AI는 피할 수 없으며, 미디어 업계의 현명한 도입과 통합은 전례 없는 경쟁 시대에 업계의 회복력과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미디어 산업은 민주주의에도 좋고 사회에도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업혁명은 사람에게 엄청난 힘을 줬고 우리는 지금 AI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며 “AI는 우리에게 어떤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는 모든 현장을 바꾸고 있다. 이제는 AI는  활용해야 하는 기술로 자리 잡았다.  AI를 활용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 때다라는 지적이다.

퓨처리 CEO는 이 지점에서 사람 리더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콘텐츠 제작 작업에서 크리에이터 역할은 일상 업무(편집 등)가 90%, 창의성이 10%였다.

하지만 AI를 통해 90% 창의성과 10%의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 안스탠디그는 “영업과 제작 등 현업 부서 모두 AI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역할의 변화를 조기에 장착하는 것은 리더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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