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 2위 Charter와 3위 Cox의 합병 추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까?

1위 등극 예고... 3,800만 가입자 확보한 초대형 통합 기업 탄생

지난 5월16일(현지시간),  미국 2위 케이블 및 인터넷 사업자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가 3위 사업자인 콕스 커뮤니케이션스(Cox Communications)를 219억 달러(약 31조 7,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업자가 합병하면 총 가입자 수 약 3,800만 명으로 현재 업계 1위인 컴캐스트(Comcast)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컴캐스트는 현재 케이블 가입자 3,2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