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4 그레이트 리번들링 시대 개막]임계점에 온 스트리밍 구독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는 2019년 이후 증가하기 시작해 이제 더미(Stack)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FAST까지 등장해 규모는 더 커졌다.

버라이어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스트리밍의 더미 속에서 스트리밍 번들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

칸타는 미국인 1,000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3년 1분기 미국 가구는 평균 5.5개의 스트리밍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가구 평균당 스트리밍 접속 갯수(버라이어티)

셀프 번들 시대 개막

허브 엔터테인먼트 리서치(Hub Entertainment Research)는 2023년 3~4월 미국인 1,600명을 대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형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국 시청자의 40% 정도가 빅 5 스트리밍(Netflix, Hulu, Prime Video, Max, Disney+) 중 3~4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두 설문 조사를 연결하면 미국 가구 대부분은 5개의 스트리밍을 이용하고 있고 이 중 3~4개는 넷플릭스, 훌루, 프라임 비디오, 맥스, 디즈니+라는 이야기다.

시청자당 평균 이용 스크린, 빅5 스트리밍 이용 비율(버라이어티)

2022년 조사에서 빅 5에 대한 집중도는 50%였다.  또 시청자당 평균 TV 소스 수(Average Number of TV Sources Per Viewer)는 1년 사이 7.1개에서 6.4개로 줄었다.

1년 사이 미국 시청자들은 빅 5에 대한 집중도가 줄었지만(더 다양한 스트리밍을 본다는 의미) 동시에 TV를 보는 소스 역시 다이어트했다는 이야기다.

이는 자신들의 좋아하는 스트리밍 위주로 묶어서 시청한다는 의미다.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이용 가격을 일제히 올리면서 사람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이제 시청자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량(개수)은 한계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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