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제13회 LA취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관장 박근형),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리)와 공동으로 오는 2023년 10월 23일(월)부터 10월 27일(금)(미 서부 기준)까지 5일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2년 이후, 13회째를 맞이하는 미 서부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한인 구직자 대상)로 미 전역을 대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역량 제고 및 취업 기회 확대, 구인 기업들에게는 편리하고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통산 1회 개최됐지만 2023년에는 횟수를 늘렸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 행사는 LA, 달라스 및 디트로이트 코트라 무역관과 협업하여 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우리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LA 총영사관과 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잡코리아USA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본 행사는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와 협업하여 총 50여개 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인플레이션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구인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의 채용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USA에서 개발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웹사이트(https://jobkoreausa.com/kotra)를 이용하면, 구직자들은 이력서 접수부터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면접까지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달라스, 디트로이트 등에 소재한 구인 기업 40여 곳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 회계, 마케팅, 해외 영업, 엔지니어 등으로 다양하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2023.4월) 방문에서 한미 양국이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이니셔티브’(KorUS Educational Exchange Initiative for Youth in STEM) 등 양국 간 교류 계획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남가주에는 좋은 과학기술 허브와 큰 한인 사회가 있는 만큼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또 "이번 온라인취업박람회가 미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에게는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한다"며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근형 KOTRA LA무역관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을 적극 활용, LA뿐 아니라 달라스, 디트로이트 등 미국 타 지역구인 기업 및 구직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가 미국 내 한인 채용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잡코리아USA 제13회 LA취업박람회 웹사이트(https://jobkoreausa.com/kotra)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