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글로벌 1위의 경제적 가치는 1조 원?(The economic value of the #1 global creator is $700m)

How much of an economy does the world's #1 YouTuber create? Jimmy Donaldson, MrBeast, who has nearly 290 million YouTubers, is projected to make $700 million in revenue this year (2024).

According to PuckNews, the company is expected to generate $223 million in revenue in 2023.  MrBeast is the No. 1 YouTuber globally with 281 million subscribers. According to Forbes, Donaldson earned $82 million last year alone from online content, including YouTube.

However, he also reportedly earned a lot of money from product sales and endorsements. Mr. Beast's growth can continue. That's because the global creator economy continues to grow as it meets AI.  As the creator economy grows, so does the value of Youtube.


글로벌 1위 유튜버가 만드는 경제가 어느 정도일까? 2억 9,000만 명에 가까운 유튜버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 비스트(MrBeast)  지미 도날드슨(Jimmy Donaldson)이 올해(2024년) 7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퍽뉴스(PuckNews)에 따르면  2023년 매출 2억 2,300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 비스트는 구독자 2억 8,1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유튜버다. 포브스에 따르면 도날드슨(Donaldson)은 지난해만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로 8,2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러나 제품 판매와 협찬 후원 등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 비스트의 성장은 계속될 수 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AI를 만나면서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성장에 따라 유튜브(Youtube)의 가치도 급상승하고 있다.

퍽뉴스

[소송 과정에 공개된 도날드슨의 사업계획]

비스트의 매출이 공개된 것은 공교롭게도 소송때문이다. 도널드슨과 음식 배달 및 유령 주방인 버추얼 다이닝 콘셉트(Virtual Dining Concepts V.D.C) 간 소송 과정에서 매출을 담은 문서가 공개된 것이다.  V.D.C는 비스트의 브랜드 햄버거 비스트 버거(Beast Burger)를 만들었던 기업이다.

2020년 도날드슨은 플래닛할리우드 창업주 로버트 얼의 버추얼 다이닝 다이닝 컨셉과 손잡고 고스트 키친 사업에 뛰어들었다. 도날드슨은 2023년 미스터비스트 버거를 제조하는 고스트 주방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후 도날드슨은  지난 2023년 여름, 이 회사를 고객에게 낮은 음식질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배달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버추얼 다이닝도 미스터비스트가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회사를  비방하는 발언을 했다며 맞소송했다.  V.D.C는 도널드슨의 공격은 거래 조건을 재협상하기 위한 계산된 시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물론 도날드슨은 자신의 비즈니스의 상세 내용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뉴욕 대법관 제니퍼 섹스터(Jennifer Schecter)는 비스트에게 문서를 제출하게 만들었다.

연방 판사는 도날드슨이 실적이 공개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가 브랜드 인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월 판결 이후 V.D.C.는 재무 기록부터 부정적인 언론 관리 사례 등 도날드슨에 방대한 문서를 요구했고, 뉴욕 법정에서 “지미 도날드슨이 숨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What does Jimmy Donaldson have to hide?)”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에서는 유튜브 채널 유지와 함께 2025년 이커머스,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에너지 음료와 모바일 게임 등 미스터비스트 제국의 확장 계획이 담겨 있었다.

[유튜브에서 초콜릿까지, 미스터 비스트의 사업 확장]

미스터 비스트는 버거 외 자신의 브랜드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초콜릿, 스낵 브랜드 피스터블(Feastables), 자선 단체 ‘비스트 필란트로피(Beast Philanthropy), 리얼리티 TV시리즈 ‘비스트 게임’을 만들기 위한  아마존 프라임과의 파트너십 등이 대표적이다.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콘텐츠, 부동산, 커머스 등 다양한 매출원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의 경우 유튜브 채널, 후원, 라이선스, 콘텐츠 신디케이션(content syndication), 상품(merchandise)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그는 인터내셔널 더빙 스튜디오 크리에이터 글로벌(CreatorGlobal), 분석 플랫폼 ‘뷰스탯(ViewStats)’을 운영하고 있다. 도날드슨의 사업자는 대부분 그가 거주하는 노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 위치하고 있다.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서비스 1위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성장과 함께 이들이 활동하는 주공간인 유튜브의 영향력도 강해지고 있다.  스마트TV의 확산으로 TV시장까지 유튜브가 접수했다. 허브 엔터테인먼트 리서치(Hub Entertainment Research)가 미국 3000명 성인(18세 74세)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플랫폼’  중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서비스를 물은 결과, 5개 중 4개가 유튜브 관련 서비스였다. 75%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꼽았고 무료 유튜브, 유튜브TV,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유튜브의 성장은 1년과 비교해도 엄청나다. 1년 전 무료 유튜브 서비스는 67%로 넷플릭스와 같은 비율이었다. 그러나 2024년 조사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75%로 넷플릭스를 넘어섰다. 스포티파이가 2녀 연속 1위였으며 넷플릭스는 5위에서 탈락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이런 인기 덕에 유튜브는 구글의 구독 사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2월 유튜브 프리미엄과 뮤직 구독자는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 13.99달러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은 광고 없는 시청, 유튜브 뮤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유튜브 구독 서비스는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등에 밀리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은 크다. 물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성장 덕분이다.

크리에이터의 수익화를 지원하는 다른 플랫폼도 확장되고 있다. 비디오 수익화 플랫폼 비메오(Vimeo)는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을 확장하고 있다.

사이드맨(21 million subscribers), 드롭아웃(14 million subscribers), 더 트라이 가이즈(8 million subscribers), 와처(2.8 million subscribers) 등의 유튜브 채널은 비메오 콘텐츠 수익화 서비스 비메오(Vimeo) OTT를 통해 유사한 브랜드 구독 채널을 만들었다.

비메오OTT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유료 스트리밍 채널을 구축해 팬들로부터 월 이용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라이 가이즈(Try Guys)의 비메오 사이트(2nd Try)는 월 4.99달러, 사이드맨의 Side+는 한 달 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