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글로벌 1위 넷플릭스, 2023년 4분기 1,310만 명 추가(Global No. 1 Netflix adds 13.1 million subscribers in Q4 2023)

Netflix, the world's No. 1 premium streaming service, has done it again.

The company added 13.1 million subscribers in the quarter (as of Q4 2023), the most since the 2020 pandemic, which exceeded the expectations of U.S. brokerages. However, net income fell somewhat.

Netflix reported that it had 262.08 million global subscribers at the end of 2023. On average, analysts had expected subscriber growth of about 8.8 million in the final quarter of 2023. Netflix's fourth-quarter revenue was $8.83 billion, up 12% year-over-year.

This was higher than analyst estimates and was driven by subscriber growth that exceeded market expectations. Net income was $938 million, or $2.11 per share. Wall Street was expecting earnings per share of $2.22 on revenue of $8.71 billion, according to financial data provider LSEG (formerly Refinitiv).

Netflix's fourth-quarter surprise was a two-hit home run following the announcement of a professional wrestling exclusivity deal (WWE, "Monday Night Raw"). Netflix will carry the broadcast programming of WWE, one of America's most popular professional leagues, for 10 years starting in 2025. In a shareholder letter, Netflix emphasized that "WWE is the largest sports broadcast deal Netflix has ever invested in," and that "this will allow us to give our customers even more value for their subscriptions."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스트리밍 넷플릭스(Netflix)가 또 다시 세상을 놀라게 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1,310만 명의 분기 구독자(2023년 4분기 기준)를 증가시켰다.  

이 수치는 미국 증권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광고 상품의 확대와 비밀번호 공유 제한의 글로벌 확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순이익은 다소 떨어졌다.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넷플릭스의 글로벌 구독자는 2억 6,028만 명으로 집계됐다. 평균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마지막 분기 880만 명 정도의 구독자 증가를 예상했었다.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상승한 88억 3,000만 달러였다.

증권가 예상치 보다 높았는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구독자 증가에 기인했다. 순이익(Net income)은 9억 3,800만 달러(주당 2.11달러)였다.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LSEG(구 Refinitiv)에 따르면 월가는 87억 1,100만 달러의 매출에 2.22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예상했다.

넷플릭스의 4분기 깜짝 실적은 프로레슬링 독점 중계 소식(WWE, ‘Monday Night Raw)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었다. 넷플릭스는 미국 인기 프로 리그 중 하나인 WWE의 방송 프로그램들을  2025년부터 10년간 중계한다. 주주 레터에서 넷플릭스는 “WWE는 넷플릭스가 투자한 가장 큰 스포츠 중계 거래”라며 “이번 중계로 우리 고객들에게 더 큰 구독의 가치를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넷플릭스(Netflix)는 전날(2024년 1월 22일)있었던 오스카 후보작 발표에서 전력을 보였다. 총 브래들리 쿠퍼의 마에스트로(Maestro)’ 등 18개 부문에 넷플릭스 작품이 노미네이트돼 모든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넷플릭스 영화를 담당했던 CEO 스콧 스튜버(Scott Stuber)는 자신의 회사를 런칭하기 위해 넷플릭스를 떠났다.

2023년 4분기 넷플릭스는 총 99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했다.1년 전 145편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규모다. 제작비 축소와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 파업의 영향이 컸다. 올해(2024년) 역시 기대작이 기다리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 ‘디플로맷(The Diplomat)’, ‘브리저튼’ 시즌3 등의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또 CES2024 부스에서 실제 체험 이벤트를 벌었던 드라마 ‘3 Body Problem’도 3월 공개된다.  이 작품의 원작 소설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였고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창작자가 제작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Avatar: The Last Airbender’도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영화의 경우 잭 스나이더 감독의 ‘레벨 문(Rebel Moon)’, 카메론 디아즈,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 ‘Back in Action’도 릴리즈 된다. ‘캐리온(Carry On)'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제작사 ‘임블린 엔터테인먼트(Amblin Entertainment)’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제이슨 배트맨(Jason Bateman)과 태론 에저튼(Taron Edgerton)이 출연한다.

존 레스터가 프로듀서한 ‘스펠바운드(Spellbound)’, 에디 머피가 주연한 '비버리 힐스 캅: 악셀 F(Beverly Hills Cop: Axel F)', 케리 워싱턴 주연, 타일러 페리 감독의 '식스 트리플 에(Six Triple Eight)’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