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폭스(FOX)를 살린 건 FAST. 한국 FAST는 동북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FAST saved Fox: Korea's FAST has the highest growth rate in Northeast Asia)
Fox, the fourth-largest U.S. major TV network.
Fox reported second-quarter 2024 earnings, reporting revenue of $3.09 billion, up 2% year-over-year.
This is in contrast to rival terrestrial broadcasters, which saw their earnings decline due to lower ad revenue. Fox also saw a decline in terrestrial broadcast revenue, but it was mitigated by a significant increase in advertising on Tubi, its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service, FAST.
Despite the decline in live TV advertising, Tubi, along with the recent growth of FAST, "digital is making up for the decline in terrestrial advertising.
"Tubi continues to grow," said Lachlan Murdoch, CEO of Fox. "In addition, Fox Sports has broadcast the UEFA European Championship, Copa America, and more. And in 2025, we'll be broadcasting the Super Bowl."
FAST is changing the global media marke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is becoming a mainstream trend in the broadcast media market, and the Korean FAST market is expected to grow the fastest in terms of revenue and market size among Northeast Asian broadcast markets such as Japan and China.
This is because major TV station such as broadcaster and big studio are entering the FAST market.
FAST genres are also expanding, and the number of FAST channels is expected to increase significantly from general entertainment to sports and documentaries. As a result, the Korean market is expected to grow by more than 25% on average every year and reach up to KRW 1.1 trillion by 2028.
DirectMediaLab (www.directmedialab.com), an entertainment technology research center, has released a report titled "The Future of Free, Ad-Funded Streaming TV, FAST. This is the first time a report has analyzed the international and domestic FAST markets.
This report was created by analyzing the current structure of the FAST market through Direct Media Lab's own research, overseas data such as Variety and Hollywood Report, and the NAB exhibition. The report includes domestic and international FAST market outlook, platform types, market size, audience analysis, advertising market growth potential, FAST channel genres, channel programming trends, and strategies of major players. The report can be downloaded from DirectMediaLab's website.
[Korea's FAST market to reach KRW 1.1 trillion by 2029]
The South Korean FAST market is expected to continue to grow, absorbing both the broadcast and digital advertising markets, according to a new report.
The market is expected to reach $161 million (KRW 217.3 billion) by 2029, growing at an average annual rate of more than 25%, according to the report.
However, the FAST market is expected to grow even more when the digital advertising market is included. In June 2023, Digital TV Research estimated that the South Korean FAST market will grow to $876 million (KRW 1.18 trillion) by 2028. During the same period, the U.S. FAST market is expected to grow to $9.8 billion. The Japanese FAST market is expected to grow to $94.52 million by 2029, the report found.
미국 4대 지상파 방송인 폭스(Fox).
폭스는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이 3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쟁 지상파 방송사들이 광고 매출 하락으로 실적 감소를 경험한 것과 다른 흐름이다. 폭스 역시 지상파 방송 수익은 감소했지만,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FAST 투비(Tubi) 광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낙폭을 줄었다
실시간 TV광고가 줄었지만, 투비는 최근 FAST의 성장과 함께 '지상파 광고의 감소를 디지털이 보전하고 있다'
라클란 머독(Lachlan Murdoch) 폭스 CEO는 “투비는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아울러 폭스 스포츠는 UEFA 유럽 챔피언십, 코파 아메리카 중계 등을 진행했다. 2025년부터는 슈퍼볼도 중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AST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바꾸고 있다.
[‘한국 FAST, 동북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 ‘2028년 1조 원 돌파’]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FAST)는 방송 미디어 시장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 FAST시장이 일본, 중국 등 동북아 방송 시장에서 매출과 시장 크기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상파 방송, 종편 등 주요 방송 사업자들이 FAST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채널 장르도 넓어져 일반 예능에서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의 FAST채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 시장이 매년 평균 25% 이상 커지고 오는 2028년 최대 1조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문 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www.directmedialab.com)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FAST의 미래’ 보고서를 내놨다.
해외와 국내 FAST 시장을 분석한 자료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료는 다이렉트미디어랩 자체 조사와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트 등 해외 자료, NAB 전시회 등을 통해 FAST 시장의 현재 구도를 분석해 만든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국내외 FAST 시장 전망, 플랫폼 종류, 시장 규모, 오디언스 분석, 광고 시장 성장 가능성, FAST채널 장르,채널 편성 트렌드, 주요 사업자 전략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다이렉트미디어랩 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FAST시장, 오는 2029년 1조 1,000억 원 돌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FAST시장(마이아리서치)은 방송과 디지털 광고 시장 모두를 흡수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아리서치는 한국 FAST시장이 매년 평균 25% 이상 커져 오는 2029년 1억 6,100만 달러(2,173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디지털 광고 시장까지 합치면 FAST 시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TV리서치(Digital TV Research)는 2023년 6월 오는 2028년 한국 FAST시장이 8억 7,600만 달러(1조 1,82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같은 기간 미국 FAST시장은 98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일본 FAST시장은 2029년 9,452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 FAST 시장은 일본, 중국 등 동북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사이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K드라마, 예능, K팝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콘텐츠가 많고 이들 콘텐츠가 FAST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KBS, MBC, SBS, JTBC 등 주요 방송사들도 앞다퉈 FAST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볼만한 콘텐츠의 증가는 시청자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 FAST시장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TV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인기 콘텐츠들이 조기 투입되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다이렉트미디어랩은 “동아시아 소비자들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FAST플랫폼도 그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 FAST, TV를 위협하고 있다]
보고서는 “ 오래된 지상파, 케이블TV방송과 낮은 품질의 유튜브 콘텐츠를 유통하던 FAST는 이제 ‘레거시 TV를 위협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이렉트미디어랩은 스마트TV 제조사(TV SET), 테크 서비스(플루토TV, 투비), 유료 방송 사업자(컴캐스트, MVPD), 헐리우드 스튜디오 및 방송사(Broadcaster) 등 모든 방송사업자들의 FAST에 뛰어들면서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2024년 미국 FAST시장 매출은 74억 2,200만 달러이고 2029년에는 167억 1,300만 달러(22조 8,122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FAST마스터(FASTMASTER)에 따르면 미국 FAST시장은 2024년 6월 현재 1,943개의 채널이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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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미디어랩은 해외 FAST시장 확대는 ‘K콘텐츠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도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FAST를 시청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FAST를 통해 K팝이나 K드라마를 보는 고객들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1위 K FAST플랫폼 뉴아이디(NEW ID)는 1,000시간이 넘는 K팝 콘텐츠(매달 25시간 업데이트)를 글로벌 FAST플랫폼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다이렉트미디어랩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1위 FAST플랫폼 투비가 K콘텐츠관을 만드는 등 K영화, K드라마, K예능이 FAST를 타고 해외로 흘러가며 새로운 ‘FAST 한류’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렉트미디어랩은 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보고서 요약본을 무료로 제공하고 회원들에게는프리미엄 풀 버전 보고서를 60%가 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풀보고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