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 AI 시장 빅테크 독점 발생 전 해결이 목표(FTC Aims to Address AI Market Big Tech Monopolies Before They Occur)

U.S. Federal Trade Commission (FTC) Chairwoman Lina Khan has taken aim at big tech companies like Microsoft, Google, and Amazon. She said she could open a investigation into whether big tech's investments in AI startups are unfair.

The FTC is looking for unfair terms in contracts, as big tech companies often force AI startups to use their cloud services in exchange for investment, or require board seats. In particular, Commissioner Kahn believes that to avoid repeating the failures of the Internet era, "we need to regulate monopolies before they happen."

At the Commission meeting, Khan characterized the AI landscape as an inflection point for a critical technology that is opening up markets, driving competition, and disrupting incumbents.

Khan's regulatory stance could also have implications for the media content industry, which has been the subject of a number of merger and acquisition (M&A) rumors recently.  

Walmart, the world's No. 1 brick-and-mortar retailer, may acquire smart TV maker Vizio. The acquisition is aimed at the fast-growing connected TV market and FAST advertising market.

미국 연방 공정거래위원회(FTC) 위원장 리나 칸(Lina Khan)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빅테크들의 AI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불공정 여부 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FTC는 빅테크들이 AI스타트업 투자를 댓가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강제하거나 사내 이사 자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약 과정에서 부당 조항이 없는지를 보고 있다. 특히, 칸 위원장은 인터넷 시대의 실패를 재현하지 않으려면 '독점이 발생하기 전에 규제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위원회 회의에서 칸 위원장은 지금을 AI 환경을 시장을 개방하고 경쟁을 유도하며 기존 업체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중요한 기술의 변곡점(inflection point)으로 규정했다.


[AI독점을 정조준하고 있는 FTC]

칸 의장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츠 넥스트 서밋(Digital Content Next Summit)에서 악시오스에  “빅테크 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거래 관계에 대한 시장 조사”에 나섰다고 공개했다.

칸 위원장은 빅테크들의 AI기술과 시장 독점에 규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AI기술 급증, 미디어, 테크 지형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을 다루면서 "독점이 본격화되기 전(before it becomes fully fledged)"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칸 위원장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FTC는 AI생태계 각 계층에 대한 안전핀을 고려 중”이라며 “AI칩, 컴퓨팅, 학습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AI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점유 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테크들의 AI수직 결합 규제 집중]

칸은 수직 결합(vertical integration)에 규제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직 결합은 독점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이나 특정 기업이 인접한 계층 테크 기업을 인수해 독점력을 넓히고 생태계를 장악하는 경우다.

이런 관점에서는 샘 알트만(Sam Altman)이 최근 밝힌 AI칩 프로젝트와 오픈AI의 통합은 경계 대상일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샘 알트만이 엔비디아, TSMC를 포함, AI칩 제조사들과 오픈AI의 합류와 새로운 공장 건설과 운영에 수조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칸 위원장은 “공급이 부족하고 더 많은 생산이 필요할 때 추가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하지만, 가격을 높이고 경쟁자를 줄이는 수직 결합은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나 칸 FTC위원장 https://www.youtube.com/watch?v=Ov5zj46Ym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