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먼, 오픈AI에서 쫓겨나다. 오픈AI의 상업화에 대한 이견이 결정적(Sam Altman, the father of AI, is kicked out of OpenAI. disagreement with the commercialization of OpenAI)

Sam Altman, co-founder of OpenAI, the company that launched the world into the generative AI craze with ChatGPT in 2002, has been ousted from the company.

The board said it had lost confidence in "Sam Altman's ability to continue to lead the company. Headquartered in San Francisco, California, OpenAI is a startup that was founded in 2015 as a nonprofit research center.

As a nonprofit, Altman does not hold any equity in the company, which was co-founded by Sam Altman and Tesla founder Elon Musk. DeInformation reported that Sam Altman is launching a new AI venture, but there is still confusion, with the Wall Street Journal reporting that OpenAI is trying to bring Altman back.

With Sam Altman's departure, current CTO Mira Murati will serve as acting CEO until a suitable replacement is found, the company said.

‌‌Originally, board chairman Greg Brockman was to remain in the company's operations after stepping down as chairman, but Brockman said he would step down after Altman's firing. Brockman stood by his decision to resign in protest of Altman's firing.

‌‌As a co-founder of OpenAI, Brockman played a key role in the development of ChatGPT. In 2022, Brockman also served as CTO and was deeply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ChatGPT4.

‌‌"Mr. Altman's resignation follows a deliberative review process by the Board of Directors, which concluded that Mr. Altman's consistent lack of candor in his communications with the Board has impeded the Board's ability to fulfill its responsibilities," OpenAI said in a press release, "and the Board is no longer confident in his ability to continue to lead OpenAI."

OpenAI Investors Trying to Get Sam Altman Back

In the wake of Sam Altman's departure, OpenAI is in turmoil. The WSJ reported that OpenAI reversed its stance on Altman's departure and asked him to return. Altman is said to be open to the possibility of returning, but is also said to want a new board of directors, which is more likely than not.

‌‌But some have suggested that Sam Altman will create a new AI venture. Former Chairman Brockman is also expected to join Sam Altman's new venture.

Since Altman's departure, some of OpenAI's investors have reportedly thrown their support behind Altman, including Sequoia Capital partner Lin and investor Ron Conway.

"I look forward to the new world-changing company that Altman and Brockman will build," Lin wrote in an X post.In the wake of Sam Altman's departure, OpenAI is in turmoil.

The WSJ reported that OpenAI reversed its stance on Altman's departure and asked him to return. Altman is said to be open to the possibility of returning, but is also said to want a new board of directors, which is more likely than not.

But some have suggested that Sam Altman will create a new AI venture. Former Chairman Brockman is also expected to join Sam Altman's new venture.

Since Altman's departure, some of OpenAI's investors have reportedly thrown their support behind Altman, including Sequoia Capital partner Lin and investor Ron Conway. "I look forward to the new world-changing company that Altman and Brockman will build," Lin wrote in an X post.

The exact reason for Altman’s firing remains unclear.

But for weeks, tensions had boiled around the rapid expansion of OpenAI’s commercial offerings, which some board members felt violated the company’s initial charter to develop safe AI, according to people familiar with the matter.


2022년 챗GPT를 내놓으면서 전세계를 생성AI 열풍에 몰아넣었던 오픈AI(OpenAI)의 공동 창업자 샘 알트만(Sam Altman)이 회사에서 쫓겨났다.

이사회는 ‘샘 알트만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신뢰를 접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픈AI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센터 형태의 스타트업이다. 비영리 기관이 지배하는 형태인만큼, 알트만은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샘 알트만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이 공동 창업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샘 알트만이 새로운 AI벤처를 런칭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월스리트저널은 오픈AI가 알트만을 다시 데리고 오려고 한다고 보도하는 등 여전히 혼란스럽다.

‌[이사회 “샘 알트만은 신뢰를 잃었다"]

이번 샘 알트만의 퇴출로 현재 CTO인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CEO대행 역할을 맡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당초 이사회 의장 그레그 브록만(Greg Brockman)이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회사 운영에는 남아 있기로 했지만, 브록먼은 알트먼이 해고된 뒤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알트만 해고에 반발하며 그와의 의리를 지킨 것이다.

오픈AI를 공동 창업한 브록만은 챗GPT를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2년 브록만은 CTO로 일하기도 했고 챗GPT4 개발에도 깊숙하게 관여했다.

오픈AI는 보도자료를 내고 “알트만의 사임은 이사회의 심의 검토 절차에 따른 것으로, 알트먼이 이사회와의 소통에 일관되게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의 책임 수행 능력을 저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이사회는 더 이상 그가 오픈AI계속 이끌 수 있을 지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자료에서 이사회는 “회사를 오픈AI를 설립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샘 알트만의 노력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오픈AI는 모든 인류에도 도움을 주는 일반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이사회는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 알트만의 사임이 발표된 이후, 알트먼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 X에 글을 올리며 ‘오픈AI에서의 나의 시간을 사랑했다. 그 시간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재능있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 이야기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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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브록만의 사임 메시지

하지만, 명확히 어떤 부분에서 알트만이 이사회의 신뢰를 잃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알트먼과 함께 회사를 창업한 브록만 이사장은 몇시간 뒤 오픈AI직원들에게 사임 메시지를 보냈다.

[오픈AI 상업화에 대한 이견이 퇴출로 이어져]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사들은 비영리 단체인 오픈AI의 상업화 속도에 우려를 표하고 샘 알트먼을 맹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사회와의 갈등은 오픈AI의 상업화 관련 속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퇴출 배경에도 오픈AI의 상업화에 대한 반발이 포함됐다는 것이 정실이다.

일부 이사들은 급속하게 상업화되고 있는 오픈AI를 경계했다. AI초기 단계에는 비영리 연구에 집중했지만, AI가 확산된 뒤에는 영리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AI개발 속도에 대한 이견으로 2018년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결국 오픈AI는 2018년 비영리 단체 내 영리 파트(capped for-profit entity)를 오픈했다.

브록만은 포스트에서 “나는 8년 전 내 아파트에서 오픈AI를 시작한 이후 우리가 함께 만든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힘들고 좋은 시간을 함께 겪으며 많은 것을 성취해 왔다”며 “하지만 오늘 소식을 접하고 그만두기로 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저는 모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한 AGI를 만든다는 사명을 계속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생성AI 챗봇 챗GPT의 상업버전을 첫 공개하며 세간의 모든 관심을 받아왔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생성AI로 모든 경제 질서가 바뀌었다. 주어진 명령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를 만들어내는 생성AI는 크리에이터들의 조수이자 또 다른 생산자였다.

2023년 7월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오픈AI에 대한 공개 조사를 시작했다. 불공정하거나 기만적인 개인정보 보호 또는 데이터 보안 관행에 관여했는지,  평판 피해(reputational harm)를 포함한 소비자 피해 위험과 관련해, 불공정하거나 기만적인 관행에 관여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FTC가 오픈AI에 요청한 정보 중에는 대량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환각 성향이나 개인 정보 노출을 수정 또는 개선하기 위해 회사가 실제로 수행한 모든 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 별개로 오픈AI는 다른 법률적인 문제에도 직면해있다.  George R.R. Martin, John Grisham, Jodi Picoult, George Saunders, Jonathan Franzen 등 17명의 작가들은 오픈AI를 챗GPT를 훈련시키기 위해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사용했다며 고소했다. 또 한 토크쇼 호스는 챗GPT가 그를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허위 법적 주장을 만들어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오픈AI의 이사회는 오픈AI 최고 과학자  일리아 수츠케버(Ilya Sutskever), 독립 이사 퀴오라(Quora) CEO 아담 단젤로(Adam D’Angelo). 테크놀로지 기업가 타샤 맥컬리(Tasha McCauley), 조지타운 대학교 ‘security and Emerging Technology (CSET)’ 전략 및 기술 담당 리서치 디렉터 헬렌 토너(Helen Toner) 등이다.

[샘 알트만 퇴출에 일부 투자자 반대..새로운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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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의 퇴출 이후 오픈AI는 혼란에 휩쌓여있다. WSJ은 오픈AI가 11월 17일 알트만 퇴출 입장을 번복하고 복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알트만 역시 복귀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새로운 이사회를 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일부에선 샘 알트만이 새로운 AI벤처를 만들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브록만 전 이사장도 샘 알트먼의 새로운 벤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트만이 퇴출된 이후 세퀴아 캐피탈의 파트너 린, 투자자 론 콘웨이(Ron Conway) 등 오픈AI에 투자자 중 일부가 알트먼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Lin)은 X에 “알트만과 브록만이 만들 세상을 바꿀 새로운 회사를 기대한다”고 적시했다.

투자자들은 두 사람이 다른 핵심 엔지니어를 끌어들이는 핵심 키라고 보고 있다. 알트먼은 개인적으로 오픈AI의 챗GP를 런칭할 때 구글 등 다른 빅테크로부터 핵심 연구자와 리서처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트만은 오픈AI 이외 암호 화폐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도 창업했다.브록만은 2015년 오픈AI에 조인하기 전, 스트라이프(Stripe)의 CTO로 있었다.

‌‌전문가들은 살트만과 브록만이 어떤 스타트업을 창업해도 오픈AI의 지배 구조를 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픈AI는 2015년 창업된 비영리 기관 알트만(Altman)이 지배하는 영리 스타트업 형태다. 때문에 알트만은 오픈AI에 어떠한 지분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회사 지분을 보유하지 않는 이해 관계가 없는 인사로 이사회를 과반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샘 알트만스탠퍼드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지만, 2005년 스타트업 룹트(Loopt) 창업을 위해 학교를 그만뒀다.(drop out) 당시 그의 나이 19살이었다.

2005년, 루프는 지금은 유명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첫 번째 투자 대상 기업으로 결정됐다.  당시 YC 기업 투자(cohort of YC companies)에 결정된 기업들은 현재는 실리콘 밸리의 전설이 됐다. 여기에는 트위치( Twitch)와 레딧(Reddit) 같은 유명 기업도 포함됐다. 그러나 룹트는 실패했고 나중에 투자비도 회수 못하고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