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직업 경력 관리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이 뉴스레터에 올인하고 있다.  2023년 1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과 트위터(Twitter)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뉴스레터를 중단한 가운데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그러나 링크드인은 뉴스레터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전문 분야나 직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뉴스레터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이른바 버티컬 뉴스레터다.

[링크드인 뉴스레터 구독자 5,300만 명]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링크드인은 2023년 1월 현재 5,300만 명 구독자가 2억 1,300개의 뉴스레터를 받고 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구독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뉴스레터 종류는 6만 3,000여 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0배 늘었다. 숫자와 구독자 규모로 보면 서브스택(Substack), 고스트(Ghost)m, 비히브(Beehiiv) 등 뉴스레터 플랫폼과 견줄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