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삼성TV 플러스

삼성의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TV 플러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콘텐츠 제공을 대폭 확대하며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TV 플러스는 최근 4,000시간 분량의 한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삼성TV 플러스는 미국에서 가장 큰 K-콘텐츠 제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 K-콘텐츠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TV 플러스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메니져인 Salek Brodsky는  “K-콘텐츠는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많이 시청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에서도 카툰 채널(Kartoon Channel)과 협력하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TV 플러스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의 대표 지역에서 카툰 채널(Kartoon Channel)의 비디오 게임 FAST 채널을 론칭했다. 카툰 채널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 Heroes FAST 채널은 키다버스 로블록스 럼블(Kidaverse Roblox Rumble)과 소닉 X(Sonic X), 동기콩 컨트리(Donkey Kong Country) 같은 유명 비디오 게임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키다버스 로블록스 럼블(Kidaverse Roblox Rumble)은 로블록스(Roblox)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하고 이것을 방송으로 보여주는 형태로, 안전하고 교육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미국 6세에서 9세 연령대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다.

키다버스 로블록스 럼블(Kidaverse Roblox Rumble) 방송 화면

FAST 같은 CTV(Connected TV)의 광고 시청률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FreeWheel VMR(비디오 마켓플레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CTV가 미국과 유럽 전체 광고 조회수 점유율에서 각각 83%와 4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은 전년 대비 31% 성장하면서 증가세가 커지고 있다.  

CTV에서 라이브(Live) 광고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CTV 라이브 콘텐츠 내 광고 시청이 전체의 54%(VOD 46%), 유럽에서는 22%(VOD 78%)를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비해서 라이브 콘텐츠에서 광고 시청이 낮지만,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스트리밍에서 서비스되면서 CTV의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는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 FreeWheel VMR 1H 2024는 인사이트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별 광고 시청 점유율(출처 : FREEWHEEL VMR 1H 2024)
콘텐츠 유형별 광고 시청 점유율(출처 : FREEWHEEL VMR 1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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