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인싸] 오징어게임 시즌 2... 라팔마 제치고 93개국 1위
지난 26일 오후 5시(한국 시간 기준) 스트리밍을 시작한 '오징어게임 시즌 2'가 노르웨이 드라마 '라팔마(La Palma)'를 제치고 9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전작 시즌 1에 못 미친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93개국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넷플릭스가 진출한 대부분 국가에서 큰 관심 속에서 시청이 유지되고 있다.
오징어게임(한국), 라팔마(노르웨이), 블랙 도브(Black Doves, 영국) 등 로컬 콘텐츠의 인기에 힘 입어 지난 주 글로벌 TV Shows 부문 Top10 중 9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차지했다. 이 중에는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When the Phone Rings)'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한국 이외의 글로벌 유통 전권을 넷플릭스가 갖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표기된다.
'오징어게임 2'는 시청기록 뿐만 아니라 화제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트위터(X.com) 공식 페이지에서 팬 수는 스트리밍과 더불어 급상승해 29일 현재 9,9570명으로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위키피아(Wikipedia Views)에서도 관련 글이 4만 건에서 22만 건(27일)으로 급상승해 28일에는 30만 건을 넘어섰다. 이밖에도 레딧(Reddit) 팬 수와 유튜브 공식 트레일러도 급증하며 오징어게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