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4Q 2024 실적 발표, 위키드도 못 살린 Xfinity 사업.. 인터넷·케이블TV 사업 4분기 실적 부진

미국 컴캐스트가 영화 ‘위키드'에 힘 입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47억 8,000만 달러(한화 약 6.9조 원)를 기록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영화 성공에도 불구하고 Xfinity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케이블TV 사업 부문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 당일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디어 부문 실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