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dance Media and Paramount's majority shareholder Redstone are reportedly back at the negotiating table as talks for the sale of Paramount Global continue to stall. Skydance Media has re-opened talks with Redstone's National Amusements Inc and tentatively agreed to acquire Paramount Global, US media reported. The deal will be reviewed by a special committee of Paramount Global's board of directors.
The new agreement between David Ellison's Skydance Media and Gary Cardinale's RedBird Capital reportedly includes a 45-day go-shop period for Paramount and NAI, which owns a controlling stake in Paramount, to find another buyer.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매각 협상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와 파라마운트의 대주주 레드스톤(Redstone)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댄스 미디어는 레드스톤의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 Inc)와 다시 협상을 시작하고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인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이사회 특별 위원회(special committee of its board of directors)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의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게리 카디날레의 레드버드 캐피탈(RedBird Capital)이 파라마운트와 맺은 새로운 계약에는 파라마운트 지배 지분을 소유한 NAI가 45일 동안 다른 인수자(45-day go shop)를 찾을 수 있는 기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어뮤즈먼트(NAI)는 스카이댄스와 지분 매각 협상 중 6월 11일 갑자기 논의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스카이댄스는 파라마운트의 매각 규모(60억 달러)를 우려했다. NAI 역시, 의결 없는 주주들(noncontrolling shareholders)에게도 거래에 대해 투표할 기회를 달라는 요청했다.
일반 주주들의 과반 이상 동의를 얻으면 소송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때문이다. 일반 주주들은 4월과 5월에 언론을 통해 스카이댄스 거래 조건이 유출되자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레드스톤은 파라마운트 의결권 주식의 약 77%를 소유하고 있다. 내셔널 어뮤즈먼트가 가진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가치는 17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A 논의가 장기화되자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바닥을 치고 있다. 7월 초 현재 연초 대비 주가가 28%나 떨어졌다. 하지만, 7월 2일 화요일 정규 거래 시간 동안 주가가 6% 가까이 올랐고, 스카이댄스와의 협상과 BET 네트워크 매각설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8%가량 더 뛰었다.
[스트리밍 플랫폼 인수, 맥스와 파라마운트+의 만남]
현재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탐내는 사업자는 많다. 적자(170억 달러)가 지속되고 상황이 좋지 않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파라마운트의 최근 실적도 나쁘지 않다.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Day One)"의 강력한 오프닝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데이 원." 존 스튜어트가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의 진행자로 복귀하면서 이 프로그램(코미디 센트럴)은 수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CBS는 이번 시즌 슈퍼볼과 그래미 어워즈 등 대형 이벤트의 높은 시청률과 드라마 트래커(Tracker)도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유료 방송계 거물 배리 딜러의 IAC가 파라마운트를 인수하기 위해 나섰다는 소문도 나왔다. 배리 딜러는 파라마운트와 20세기 폭스를 운영하며 폭스 방송 네트워크를 출범시킨 바 있다.
특히, 1993년과 1994년 파라마운트 소유권을 놓고 레드스톤의 아버지인 고 섬너 레드스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화요일에는 투자자 그룹이 파라마운트의 BET 네트워크 사업부를 16억 달러에 인수하려 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가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MAX)와 파라마운트+(Paramount+)가 합치거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두 회사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큰 적자를 입었다. 넷플릭스와 경쟁하기에는 애매한 사이즈 때문이다. 이에 두 서비스는 규모와 콘텐츠를 추가하여 확장된 플랫폼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훌루와 경쟁할 수 있는 사이즈를 갖춰야 한다.
한편,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4월 7년 동안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이끌었던 밥 바퀴시(Bob Bakish) CEO가 경질되고 3명의 CEO가 회사를 공동 경영하게 됐다. (Chris McCarthy, George Cheeks, Brian Robbins) 이 세명의 CEO는 비용을 줄이고 자산 매각, 회사의 전략적 전환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